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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횟감 중에 최고라는 다금바리

제주도에 살면서도 너무 비싸서

한 번도 못 먹어 본 생선

 

이젠 개체수가 크게 줄어 잘 잡히지도 않기 때문에

자연산을 실제로 보기 정말 힘들다.

 

횟집 수족관에선 빼고.

 

노형동 중심에 위치한 유명 횟집. 출퇴근하면서 자주 보는데

수조에 능성어가 자주 보인다.

 

다금바리와 능성어는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사촌(?) 정도되는 같은 과이기도 하다.

 

 

 

오, 이 것은 능성어.

등에서 배로 이어지는 선이 아주 뚜렷한 게 특징.

 

괜찮은 횟감인데 가짜 다금바리로 이용되면서

찬밥 신세가 됐다. 나름 다금바리 친척인데 억울하겠다.

 

능성어라고 밝히고 파는지는 모르겠다.

옆에 다금바리가 없는 걸 보니

다금바리 대역을 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다른 날

 

이번엔 진짜 다금바리도 보인다.

불규칙한 무늬가 특징. 나도 모르게 침이 흘렀다. 

 

 

 

 

이게 바로 능성어. 중국산 같다.

자주가는 낚시 카페 회원분께서 바다 가두리 낚시에서

다금바리로 속고 잡아 왔다. 

 

보통 능성어와 달리 제법 다금바리와 비슷하다.

나이 들 수록 무늬가 희미해지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다.

 

 

 

 

 

이게 바로 진짜 자연산 다금바리.

역시 낚시 카페 회원분께서 직접 잡으신 자연산!

맹수 느낌나는 턱과 이빨들 그리고 불규칙한 무늬가 특징이다.

 

근데 너무 비싸다.

 

꼭 드시고 싶다면 횟집은 사계 진미식당 추천

저가를 원하면 능성어라도 추천

다금바리 다음으로는 돌돔 추천

저가에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쥐치회 추천

 

(KBS 뉴스 가짜 다금바리 보도 내용)

 

 

 

 

 

 

 

근데 요즘은 다금바리가 잘 안잡힌다.

환경을 무시한 개발이 주요 원인이라고 본다. 

15년 전엔 물 보다 많던 고등어 때도 이젠 없다. 있다고해도 아주 어린 녀석들 뿐.

앞으로는 더더욱 안잡히겠지

 

1박2일에 나왔던 남방큰돌고래 개체 수도 줄고 있다.

소라와 전복, 해삼, 성게도 줄어들고 있다. 그냥 모든 바다 생물들의 수가 줄고 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도 그렇고 무분별한 개발과 공사가

바다 생물들을 다 내쫓아 버리고 있다.

 

소라 전복이 한마리에 100만원하는 날이 와도 정신 못 차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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