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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블랙박스(차량주행기록장치)를 더 화질 좋은 녀석으로 교체했더니 배터리가 계속 방전됐었다.


블랙박스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굉장히 짧아졌다.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벌써 교체라니.

이번이 2번째 배터리 교체다.


아무튼 중요한 순간에 시동이 안 걸리면 정말 최악이니까 빨리 배터리를 새 것으로 바꿔줘야했다.


카센터가서 돈 주고 교체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엔 돈 좀 아껴보려고 직접 교체하기로 결심!


보통 국산 준중형은 카센터가면 10~12만원 정도에 교체 가능하다.





주문한지 3일만에 배터리가 왔다.

제주도라서 좀 걸리겠지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



이번에 주문한 배터리는 보쉬(BOSH)의 80리터 짜리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9만 8천원 정도. 5천원 할인 받아서 9만 3천원에 결제 완료.

인터넷이 확실히 조금이라도 더 싸긴하다.








근데 한가지 걸리는 점은 바로 택배 배송 중 배터리가 받았을 충격.

택배가 받았을 충격은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다.


생각보다 박스훼손이 심하지 않다. 다행이다.










배터리는 엄청 무겁기 때문에 위에 보이는 짐수레 같은 거 있으면 좋다.









파손은 없는 거 같다.


자 이제 이 무거운 배터리 들고 자동차로 출발!











자동차 배터리는 색으로 상태를 알 수 있는데 이렇게 녹색이면 정상이다.











이건 사용하던 로케트 배터리 60리터 짜리다.

배터리 상태가 녹색이 아닌 검정색이다.

이건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자동차 배터리도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히 작업해야한다.



"김간호사 매스..아니 도라이바"







+ 와 - 의 나사를 먼저 절개한다..아니 풀어준다.








그리고 앞쪽 밑에 있는 나사까지 풀어주면 끝이다.

뒤에도 나사가 있나 했더니 없었다.











그리고 새 배터리를 이식해준다.









그 다음은 봉합! 


"김간호사 도라이버"



"수술종료, 소요시간 10분"








10분이면 충분하다.

근데 이 고생이면 그냥 카센터가서 교체하길 추천한다.

주문부터 교체까지 귀찮은 게 많다. 

특히 다 쓴 배터리 처리하는 게 큰 문제였다.


그리고 충전상태를 위 사진처럼 색으로 알 수 있다.

배터리가 이상하다 싶으면 색깔 확인해보시길!




결론

블랙박스 달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다

색깔로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다

배터리 직접 교체하면 싸긴 하지만 엄청 귀찮다

자동차 배터리 그냥 카센터 가서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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