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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촌놈들의 홍콩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스타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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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2박4일 홍콩 여행인데 글을 몇개나 쓴 건지.

글만 보면 5박6일은 있었던 거 같다.ㅋㅋ


아무튼 홍콩 침사추이에 스타의 거리가 있다고해서 열심히 찾아갔다.


근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그냥 공사장 밖에는.


알고보니 2017년 스타의 거리는 공사중이라 폐쇄 상태라 한다.ㅠㅠ

대신 가든오브스타(garden of stars)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출발!






침사추이 시계탑 근처에서 큰 길로 쭉 걸어가면 나온다.

은근 멀다.





원래 있었던 건지, 스타의 거리가 공사중이라 대신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다.










앞에는 홍콩섬의 야경이 훤히 보여서 좋았다.

여기 무슨 호텔 공사하는 것 같았다.

호텔 공사 때문에 스타의 거리를 폐쇄한 건가?


아무튼 이 호텔 주인 엄청 부자인가 보다.

이런 황금땅에 호텔을.












인증샷 명당.








ANITA MUI 가 누군지 모르겠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매염방이라고 한다!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알겠다.


왜 이렇게 일찍 돌아가셨나 알아보니 자궁경부암이었다.









살아생전 행복하셨길!










어린시절 이 분 나오는 영화 분명 봤을 거 같다.











젊은 시절의 엄청난 미모.










이 분은 당연히 누군지 안다.










바로 이소룡, 브루쓰 리 (Bruce Lee, 1940~1973)

남자들한텐 전설의 인물이 아닌가 싶다.


사망이유를 검색해보니 뇌부종, 약물중독, 돌연사 등 정확히 밝혀진 게 없었다.

초딩 땐 영화찍다 사고로 죽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아직 새겨지지 않은 빈 판들.

내 이름이 새겨질 가능성은? 









여러 배우들의 핸드프린팅과 사인이 많았지만 제일 눈에 띈 것은 역시 성룡이다.












잭키찬 성룡. 한글로 성룡이라고도 씌여있었다.

아시아 최강 바람둥이 성룡에게 한국인 여친이 없었을리가 없다.

과거 한국인 여친과 꽤 오래 만났었다고 했는데 그때 한국어를 조금 배웠다고 한다.


아무튼 이소룡을 잇는 홍콩의 살아있는 전설 성룡이다.










이런 거 말고는 딱히 볼 거 없다.









어두워진 시간에도 찾는 사람이 많았다.

기념사진 몇장 찍고 다시 시계탑으로 출발!








첫날 보았던 그 빨간 엽서다.

그 때는 한 장 뽑기도 정말 어려웠는데 이때 가 보니 돌리는 족족 엽서가 쏟아졌다.

기계 고장인가?


2장만 챙겼다. 1장은 내꺼고, 1장은 미래의 노처녀 꺼.


근데 저 한자 무슨 뜻인가요?

jade님 헬프.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해 침사추이 시계탑으로 다시 왔다.






뭐라고 해야할까, 좀 허무했다.

시작한지도 몰랐다.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다 낫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찾아와서 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졸라서 arome 타르트 먹으러 왔다.

엄청 맛있었기 때문에.


여기 빵집 빵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았다.











쿠키인가? 안 먹어본 거 아직도 후회된다.

arome 타르트가 너무 땡겼기 때문에.










다시 찾은 arome 빵집.










진짜 맛있었다 이 에그타르트.










망고랑 블루베리 타르트? 케이크?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ㅠㅠ

그리고는 숙소에 맡겨둔 짐을 찾고 새벽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출발!










옥토퍼스 카드 환불 받으니 리펀 피로 9달러를 가져간다.

옥토퍼스 카드 사용시 참고하시길.









새벽 2시 비행기라서 10시 넘어서 공항에 오니 대부분 문이 닫힌 상태다.








뭐 하나 문 연 곳이 없다.ㅠㅠ









그나마 12시에 문 닫는 식당이 있어서 밥은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시내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


역시 메뉴는 볶음밥.

이상하게 홍콩, 대만 면요리엔 손이 안 간다.









3명이서 419달러 어치를 먹었다.

한국 돈으로 6만원 정도.


아참, 홍콩은 대부분 기본으로 보리차 같은 걸 주는데 다 유료다.

1인당으로 계산된다.









역시 홍콩은 벽시계도 오메가다.








운 좋게 게이트 바로 앞에 퍼시픽 커피(PACIFIC COFFEE)가 있었다.

달콤한 게 땡겨 망고 쥬스를 샀는데 대박 맛있었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남은 돈 모아서 망고쥬스만 6병 넘게 산 거 같다.

진짜 맛있었다.


최근 홍콩 공항에 또 갈 일이 있어서 들렸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문 닫았다.ㅠㅠ

저 때는 늦은 시간까지 문 열었었는데..


아무튼 제주도 촌놈들의 홍콩 여행 끝.





마지막으로 진짜 궁금한 점이 하나 있다.

청킹맨션 근처에 인도 쪽으로 보이는 남자들 진짜 많은데 그 중 몇몇이 짝퉁 시계를 판다.

근데 이 분들 우리가 한국인인 거 어찌 알고 짝퉁시계 있다고 엄청 달라붙는다.

다른 나라면 몰라 홍콩이면 한국,싱가포르,대만,중국,일본 어디서 왔는지 모를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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