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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말레이시아 여행(8) 


말라카 야경과 중국식 샤브샤브? 맛집?




존커 야시장을 나오니 완전 깜깜한 밤이다.





낮에는 몰랐던 말라카 리버의 모습.

조명이 예쁘게 잘 배치된 것 같다.








강변 야경이 소소하게 예쁘다.

그나저나 야경 사진은 정말 어렵다.

다 흔들린다.ㅠㅠ









밤이되니 화려하게 불을 켠 인력거 드라이쇼!

피곤하고 지치고 그냥 이거 타고 호텔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날씨가 딱 좋타! 걍 걸어가야지.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 안녕, h&m 도 안녕.










아까는 몰랐는데 흰사슴이 모형이 보인다.

말라카에 서식하는 사슴인가???

얘네 보러가고 싶다. 근데 어디로 가야하죠?????










어두워진 네덜란드 광장.

너무 밟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조명들이 참 좋다.











그리고 h&m 앞에는 하드록 카페가 있다.

hard rock cafe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려나.

혼자가기 부담스러워서 패스.










강변으로 작고 오래된 주택들이 주르륵 서있었다.










공중전화가 보인다.

국제전화 가능하려나??








강변따라 계속 걷는 중










맞은편 피자집.

이야기 나누는 손님들.










강변을 따라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들.

노처녀랑 왔으면 이런데서 저녁도 먹어보는 건데. 아쉽다.











맞은 편에 보이는 집들은 아마 게스트하우스와 식당들 같다.

백인들이 도란도란 모여서 저녁이나 맥주를 마시는 것 같아 보였다.











강변 야외 테이블들.











카페 아니면 게스트 하우스들.

겁 많은 독거남은 언제면 게스트 하우스에 도전해볼지 모르겠다.









횡당보도가 따로 없는 말라카 시내.

그냥 알아서 걸으면 되는 거 같다.



배는 안 고프지만 간단히 뭐 좀 먹고 싶어서 맛집 검색.

숙소 가는 길에 리뷰가 꽤 많이 달린 식당이 있었다.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

주로 중국계 관광객들한테 인기 엄청 많은 거 같다.











맛집 홍보물들이 벽에 대작대작 붙어 있었다.











여기는 중국식 핫팟?? 혹은 샤브샤브? 같은 식당이다.

알아서 먹은 싶은 꼬치 가져다 익혀 먹으면 된다.

메뉴가 오징어에서 새우 등 다양하다.











고기들이 다양하다.

설명이 없어서 무슨 고기인지 정체를 모르겠다.












대만에서 먹었던 미트볼 같은 녀석들도 많았다.









야채들도 두둥.













큰 나방 하나가 고기들 위로 날아다니고 있었다.

역시 위생 청결 따윈 사치다.


조금만 먹고 가야겠다.







꼬치 하나당 대략 1.3 링깃. 

한국돈으로 대략 300원 정도.


엄청 싸다.










이런 국물을 세팅해준다.

처음 봤을 때 좀 긴장했다.

맑은 육수가 아니라 엄청 짜 보이고 건더기 가득한 국물이다.

재료의 정체를 모르니 조금 긴장됐다.









종류별로 조금씩만 골랐다.








식혜 같은 것도 준다.












늦은 시간인데도 빈자리가 없었다.

내가 진짜 운이 좋았다.


내 뒤로 온 손님들은 줄서서 기다렸다.










국물에 풍덩.

익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나.







뙇!

웬 날파리가 컵에 착륙했다.


날파리가 아니고 바퀴벌레 새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식혜 같은 이 녀석은 이제 그만.








테이블 바로 아래엔 큼직한 LPG 가스통이 뙇!!


저녁 먹으면서도 문화충격을.

역시 이런게 여행의 재미 아닐까 싶다.


근데 무서웠다. 폭발할까봐.ㅋㅋ









오옷. 음식은 괜찮았다.

처음 느껴보는 맛으로 흥미로웠다.












은근 먹을만해서 미트볼 추가!











대충 후다닥 먹고 계산하고 나갔다.

식당 입구에 줄선 사람들이 꽤 많았기 때문에.


싱가폴 아니면 중국 관광객들 같다.













식당의 이름은 capitol satay celup 이다.








위생에 민감하면 추천 하지 않는다. 










숙소 가는 길. 

말라카 치안은 생각보다 안전한 거 같다.









숙소에서 할 게 없어서 또 밖으로 나왔다.

덥고 땀 흘릴 땐 그저 숙소가서 쉬고 싶었는데 막상 숙소와서 샤워하고 나니까 너무 심심해서 또 밖으로 나왔다.


이번에 갈 곳은 또 쇼핑몰이다.


the shore 라고 제법 큰 쇼핑몰 같다.











스카이 타워도 있는 거 같다.

입장료 얼마나 하려나??


이렇게 먼 곳까지 왔는데 들려봐야지 했는데 문 닫았었다.









말라카 야경 검색하다보니 스카이 타워 한 층 아래에 야경 볼 수 있는 바가 있었다.

상당히 먼 거리까지의 말라카 야경이 뙇!


가슴 속이 뻥 뚤리는 야경이다.

넓고 아름답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더 예쁘다.












맥주 하나 시켜놓고 멍하니 야경 구경.

산에 올라 바다를 바라볼 때 처럼 잡생각이 없어진다. 


혼자여도 좋았다.








동영상으로도.









위치는 the shore에서 pampas를 찾으면 된다.


종업원이 꽤 많았고, 자꾸 와서 더 시킬 거냐고 물어본다.

눈치 보여서 맥주 한 병만 마시고 후다닥 나왔다.


술에서 식사까지 다양하게 파는 거 같았다.








위치는 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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