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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말레이시아 여행(17) 


말레이시아 대통령 궁과 바투 동굴 (바투 케이브)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는 종교 또한 다양하다.

국가가 세운 이슬람 사원 국립 모스크 방문을 마치고 이제 다시 봉고차로 탑승.





일일투어의 이름은 '반딧불 투어'다.

반딧불 구경이 메인인 투어로 가격은 5만5천원 정도다.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위 사진 속 봉고차로 이동한다.


내 돈 주고 참가한 투어라 업체 이름은 비공개.

아무튼 쿠알라룸푸르 여행 가면 일일투어 강추한다.








2번째 장소는 말레이시아 대통령 궁!


금빛 장식이 눈에 띄며 매우 으리으리하다.









여자분들은 중국 관광객 같다. 중국계 단체 관광객들 많이 보였다.

사진 속 빨간 토시 남자가 투어 가이드다.

이런 장소만 나오면 사진 정말 잘 찍어 주신다.

점프샷 찍으라고 할때는 귀찮아서 도망갔다.


이스타나(istana) 는 말레이어로 궁전이란 뜻이다.










대통령 궁 옆에는 민둥산이 뙇.

나무 몇개 없음.

경호 때문에 싹 밀어버린 것 같다.











하늘은 흐리지만 날이 엄청 더웠다.

흐려서 습도까지 높아서 더 더웠던 거 같다.










말레이시아 대통령 궁에서 본 마크.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다고 들었다.


분명 들었는데 다녀온지 오래되서 다 까먹었다.ㅋㅋ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문 안 쪽으로는 또 금빛 궁 하나가 보인다.

저기가 대통령이 있는 곳인가?


청와대도 가보고 싶어진다.

다음에 서울가면 청와대 견학 신청해야겠다.







여기가 정문이다.










정문 옆에는 군인 한 명이 건물 안에서 총들고 보초를 서고 있었다.

인도 가족이 관광왔는데 아이들이 군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가이드 왈 "한국 여자들이 옆에 가서 사진 찍으면 엄청 좋아합니다잉"


난 한국 남자라서 옆에 안 갔다.










비도 안 맞고 눈도 안 맞고 진짜 좋겠다.

이정도면 진짜 최고의 근무공간이다.


이렇게 건물 안 에서 경계 근무라니..그냥 장식병 같다.

경계병이면 문 옆을 지켜야지.








총은 M16 소총 같다.

군시절 내가 썼던 M16과 달리 의장용으로 제작됐는지 매우 화려하다.


우리나라는 보통 K1,K2 사용 중이다.

하지만 나도 군대 있을 때 M16 썼었다.

아무리 후방 부대였어도 K2 살 돈이 그렇게 없었나?

수조원의 국방비가 다 어디로 간 건지..ㅎㅎ


미군이 쓰다 버린 고철 무기들 사느라 없는 듯!

그나마 남은 돈 장군 전용 골프, 방산비리범 주머니로 다 들어간 듯.


근데 진짜 웃기게도 절망적인 현실은 이런 방산비리 세력이 보수랍시고 '너 빨갱이' 외치고 다니는 거.











가슴에 훈장은 진짜인가?

아무튼 말레이계 중에서 제일 키 큰 사람이었던 거 같다.













딱 요 앞에서만 사진 몇장 찍고 다시 봉고차 탑승.










바투 케이브 가는 중.












바투 케이브 도착!

인도에서 성지순례 온듯한 스님.













여기가 바로 바투 동굴이다.

힌두교 성지로 앞에 금색 불상은 힌두교 신 중 하나인 듯하다.


미국인 탐험가?가 동굴을 발견했고 그 후 이렇게 힌두교 성지가 세워졌다고 한다.










비둘기 밥 주는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크다.


날이 엄청 더웠다. 어어어어어어엄청~~ 더웠다.

근데 저 수백개의 계단을 올라가려니 앞이 깜깜했지만 그래도 도전!









주변에는 뭔가 공사중인 거 같다.













관광객의 음료수를 구걸하다 싶이 빼았은 원숭이.










그리고는 음료수를 눕혀서 쏟아 먹는 모습.










아기를 안고 있는 어미 원숭이.












하루종일 저렇게 매달려 있으려면 아기 원숭이 안 힘드나?










아무튼 여기 바투 동굴 올라가는 계단에 원숭이들이 엄청 많다.

카메라나 목걸이 모자 등 조심해야 한다.

그냥 막 훔쳐가버릴 수도 있어서.


막 걱정할 수준은 아니고 조심하면 좋을 정도.









드디어 다 올라왔다!

완전 덥고 지치다.













이런 게 있다.

뭐하는 곳이지?













동굴 위 쪽에 뭔가 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힌두신들이 모셔져 있다.












안에 올라오니 또 계단이 뙇!











계단을 또 올라오니 지붕에 구멍이.












마지막으로 이런 사원이 있었다.













사원 안에 있는 건 사람이 아니고 모형이다.











엄청난 크기의 종유석??

코끼리 코 같다.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힌두교 관련 인물들 같다.












자 이제 내려가야 하는데 와.. 너무 멀다.











정말 높다.













먹을 거 얻어먹으려고 기다리는 원숭이 한 마리.













뙇!

머리에 어마어마한 짐을 얻고 내려가는 인도 아저씨가 보인다.

제가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한 건가???


힌두신보다 이 아저씨가 신 같다.

언빌리버블 스토리~














힘들게 내려오니 가이드 아저씨는 편하게 여기서 쉬고 있었다.












더운데 고생했다고 쥬스 한 잔 주신다.

이거 너무 맛있다.

가뜩이나 땀 뻘뻘 흘렸는데.


아무튼 살면서 힌두사원 한 번쯤은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바투 동굴 힘들긴 하겠지만 올라가보길 추천.


근데 무리하게 구경하러 올 정도의 장소는 아님.

그냥 일일투어 코스 중 하나로 만족.








다음은 몽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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