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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철도 개통 소식!

기차 여행 가능해진 라오스!

"기대되는 라오스 기차 여행"

 

 

라오스에 들려온 안타까우면서도 반가운 소식

바로 내일인 12월 2일 라오스에서는 철도가 개통한다

본격 운행은 12월 3일부터라고 하는 거 같다

 

고속도로가 개통된 것도 엄청 놀라운 소식이었는데

이제는 철도 개통까지!!

 

라오스 여행 가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매우 열악한 도로 환경을 ㄷㄷ

 

위 사진은 스타렉스 같은 밴 승합차에 관광객을 가득 태우고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길을 과속해서 달리는 장면이다 

 

NBA형과 부비부비했던 지난 글 참고!

2020.10.19 - [여행] - 공포의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가기

 

 

 

라오스에 기차가 개통하면 이제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게

루앙프라방에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건가!! 두둥

 

 

공사 중인 루앙프라방 기차역 모습

평범한 기찻길이다 와우

 

 

 

루앙프라방까지 기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날이 오다니

 

방비엥까지 3~4시간, 루앙프라방까지 5시간 걸렸는데

앞으로는 기차 타면 2시간 정도면 갈 것 같다

 

 

 

 

여기가 내가 알던 라오스 맞나??

 

 

 

빨간지붕을 보니 확실히 라오스는 맞는데 

기찻길이 굉장히 어색하다 ㅎㅎ

 

 

 

 

 

시범 운행 중인 라오스 기차

 

 

 

 

이번 철도 건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의 쿤밍까지 이어진다

비엔티안에서 기차타면 10시간안에 중국 쿤밍까지 갈 수 있다는 것

 

 

 

근데 안타깝게도 이번 철도 건설은 중국의 일대일로의 하나로

중국 쿤밍에서 방콕까지 이어지는 철도 건설이 목표라고 한다

그러니까 중국자본으로 만든다는 것

 

좀만 더 시간이 지나면 방콕에서 쿤밍까지 기차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라오스의 경제 외교는 더욱 중국에 종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다른 동남아 국가도 마찬가지

 

 

 

 

 

 

기차길 공사 중이던 올해 여름 모습

그 복잡하고 험난한 라오스에 어떻게 기찻길을 만들었나보니

요렇게 다리를 놔서 철도를 깔았다

중국산 자제로 중국 건설사가 지었다는데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겠지

 

 

 

 

공사중인 철도 위에 화물열차가 달리는 모습

 

 

 

 

 

산과 산은 이렇게 터널을 뚫어서 철도를 연결했다

산에 구멍이 나고 산 중턱은 싹뚝 잘려나갔네

 

 

 

기차역 건설 중인 모습

 

 

 

이걸보니 갑자기 기차역까지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기차타고 가다가 여기 역에서 내린 후 

다시 택시나 툭툭이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할 듯

 

 

 

가드는 없어서 기차 들어올 때 위험할 듯

 

 

 

역 완성 예상 조감도

 

 

 

문제는 역 이름에 영어가 없다

중국 자본 건설이라 그런지 

중국어가 메인이다

 

티켓 가격은 루앙프라방까지 약 15만~ 19만낍

한국 돈으로 약 만오천 ~ 2만원

8~9시간 동안 빈자리 없이 꼭꼭 붙어서 밴타고 갈 필요 없어졌다

라오스 관광 밴 업체 싹 망할지도ㅠㅠ

 

 

 

비엔티안에서 출발하면 

방비엥 까지 약 1시간

루앙프라방까지 약 1시간

 

 

 

중국인 승무원들 모습

 

코로나 끝나면 라오스 기차 여행 가볼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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