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년정도 애지중지 쓰던 아이폰7이 숨을 거뒀다.

바보 같이 바지에 넣은 채로 세탁기를 돌려버렸기 때문에.


ㅠㅠ


아직도 아이폰7 추모 중으로 갤럭시노트8로 대신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이폰 사용자다보니 빨리 아이폰으로 복귀 하고 싶은데.


마침!

아이폰12가 출시됐다.


사야겠다!











현존 최강 스마트폰이자 최고의 카메라 아이폰 12 프로.


이번 아이폰12는 11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5G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강화된 카메라 기능 2가지 뿐.


야간 촬영은 확실히 아이폰12가 아이폰11 프로보다 좋은 거 같다.


근데 5G 기능은 뭐지?

터지는 곳이 거의 없어서 비싼 5G요금제 사용하면 호갱이되는 상황이라 5G는 쓸데없다.

게다가 배터리 소모도 LTE 사용보다 훨 심하고.


하지만 나처럼 오래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아이폰 12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이제와서 11 살 순 없잖아.





애플워치6도 사고 싶어서 아이폰12 프로는 과감히 포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아이폰12 미니 출시!

아이폰 12와 똑같은 기능과 디자인에 크기만 작다.

크기에 따른 차이말고는 스펙도 같다.





작고 귀여운 아이폰 12 미니 구입 결정.


아이폰12 우리나라 출시일은 10월 30일로 결정됐다.

하지만 아이폰12 mini 출시일은 아직도 미확정이다.


말도안돼. 

애플 이놈들 너무한다.


1차 출시국인 캐나다 출시일은 11월 13일.

사전예약은 11월 6일부터.






pre order 06.11

(사전 주문 11월 6일)


문제는 가격!

캐나다 가격과 국내 가격은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세금 부가가치세가 10%정도 싹 받지만

직구하려는 캐나다는 주마다 세금이 다르다.


어떤 주는 10% 어떤 주는 0%.


내가 직구하려는 알버타주는 5%.



(10월29일 환율 적용, 현찰 살때/우대율 50%)


캐나다 환율 요즘 계속 내려가는 추세라 이보다 더 싸질 가능성 높다.




또한 애플코리아가 정하는 우리나라 아이폰 애플워치 가격은 환율을 상당히 높게 계산한다.

아무리 환율이 올라도 손해보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환율.

따라서 실제 환율보다 비싸다.


10월 24일 환율로 캐나다 직구한다고 했을 때 

아이폰 12 128GB 가격은 세금 제외 약 109만원.

아이폰 12 미니 128GB 가격은 세금 제외 약 96만원.


캐나다 알버타주는 세금이 5%니까

세금 5% 붙여서 계산한다치고,

직구하면 대략 6~7만원 이익.





(캐나다 주별 세금 비율, 알버타주는 5%)





애플워치6 GPS 도 같이 직구하면 총 이익은 대략 11만9천원.

하지만 국제소포 비용(5~8만원), 관세 비용(얼마일지 모름), 기타 비용 생각하면 그게 그거인 가격.


직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금전적인 이익은 없다고 봐야한다.

다만 몇주라도 빨리 사용하고 싶으면 직구가 낫긴한데

바다 건너 날아오는 택배 기간 생각하면 그것도 모름.


우리나라 출시일보다 더 늦게 올 수도 있음.

캐나다에서 한국 택배 배송 기간은 대략 2주.

빠르면 10일 안에도 온다지면 과거 아이폰7 직구했을 때 대략 2주 걸렸음.





정리하면


IPhone 12 mini 128G

 + 

AppleWatch6 


이렇게 직구하면 대략 13만원 이익 예상.


국제택배 + 기타 비용 10만원 생각하면

이익은 거의 없을 듯.



직구 같이할 사람구하면 조금 더 이익은 커지겠지만 쉽지 않음.

삭막한 온라인 세상에서 누가 누굴 믿겠어.


그리고 직구해야 사용 가능한 기능이 몇개 더 있다.

우리나라에선 못 쓰게 규제하는 기능들.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예를들면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 활성화 시키기.

나의 아이폰 찾기 위치 확인 기능.

대표적으로는 이 2가지.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애플워치6의 심전도 기능 활성화는 아직도 불가한 상태다.

대체 언제해줄 건지? 


그리고 내가 내 아이폰 위치 좀 보겠다는 건데 왜 불법인 건지 ㅠㅠ

이러니 다들 직구하는 거다.


근데 애플워치6 심전도 기능 활성화 하려면 캐나다에서 구입한 후 

캐나다 현지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시켜야한다.


그럼 국내에서도 심전도 기능 활성화 가능.(커뮤니티에서 얻은 정보, 테스트 못해봄)

하지만 현지 방문 구매가 아닌 이상 매우 어려움.







아무튼 친구가 타이밍 좋게 방금 보내준 캐나다 알버타 주 날씨.

폭설까진 아니지만 눈 엄청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멋지다 와우.





결론

아이폰 12 미니 + 애플워치6 직구 해야지 (오는 중)

금전적 이익을 바라는 직구는 NO NO

캐나다에서 제주도까지 국제택배 배송기간 2주 정도 걸려서 국내 출시보다 늦을 가능성 높음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