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코로나 때문에 여행 금지..카야 토스트나 먹어야지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번 봄엔 나름 장기 여행을 하고 있어야 했다.
약 보름정도.
[여행지 후보]
- 동남아시아 :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 중앙아시아 :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 유럽 : 스페인
두근두근 고민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망했다.
아마 스페인 아니면 캄보디아로 갔을 거 같다.
게다가 이번 여행부터는 유튜브해볼까 했는데.
결국 재미없고 외로운 현실의 늪으로 컴백.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상반기면 갈 수 있을까나.
재미없는 현실 속에서 지난 여행 추억 되살려보고자 마트로 갔다.
말레이시아 여행가서 먹었던 카야토스트가 생각나서 카야잼 사러.
2018/01/06 - [여행] - 달달함의 끝! 말레이시아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당연히 토스트기 먼저 구입.
손목 덜아플 거 같아서 버티컬 마우스와 좋아하는 플레인 요거트도 구입.
행사제품이라며 싸게 팔길래 테팔 메탈릭 토스터 구입.
테팔이 어느나라 브랜드인가 했는데 역시 프랑스 맞네
번쩍번쩍하다
깨끗한 내부도 곧 빵 부스러기로 가득차겠지
다음은 식빵 구입
맛의 비교를 위해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모두 구입.
파리바게뜨는 왜케 습기 찼어.
오래 두고 먹어야하는데 무섭게시리.
뚜레쥬르 토스트 식빵.
파리바게뜨 식빵 성분.
합성향료를 넣고있구나.. 왜 넣지?
뚜레쥬르 식빵 성분.
합성향료 없음.
그래서인지 뚜레쥬르가 더 맛있다.
지금도 계속 뚜레쥬르만 사 먹는 중.
그리고 제주 유명 빵집 어머니빵집 식빵.
확실히 프렌차이즈 식빵보다 훨 맛있다.
하지만 집에서 멀어 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ㅠㅠ
첫 빵 굽기 도전!
탁!
마트에서 사온 카야잼.
과연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그 맛일지 두근두근.
신제주에선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근데 작년부터 롯데마트는 카야잼 판매가 중단됐다.
다시 팔아달라고 호소 전화도 해봤지만 실패.
롯데마트에는 이제 카야잼 안 판다.
이마트에만 판다.
싱가포르에서 온 녀석들이다.
카야잼의 주성분은 코코넛과 계란 그리고 설탕이다.
그래서 일부 제품은 계란비린내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이마트 제품이 계란비린내 심했다.
운반 보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새로운 제품으로 바뀐 상태.
빨리 한 스푼 떠달라고 하는 듯한 매끈한 표면.
먹어보니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카야토스트와는 맛이 달랐다.
확실히 현지에서 먹었던 게 훨씬 맛있다.
그냥 잼만 넣으면 안 되는 걸까나?
잼말고 뭘 더 넣을지 몰라서 그냥 냉장고에 있던 블루베리 넣어서 먹어보기.
시골집 마당에서 키운 블루베리다.
카야잼을 바른 식빵에 가득 뿌려준다.
2016/07/09 - [독거남의 유혹] - 블루베리 키우기 후기와 맛있게 먹는법
진짜~~~~~~~~~~~~ 맛있다.
푸석한 빵 + 달달 느끼 카야잼 그리고 새콤하고 수분 많은 블루베리의 환상조합.
블루베리 넣어 먹어보니 매우 맛있어서 수박도 도전.
수박이 수분 훨 더 많아서 맛이 더 괜찮을 거 같았는데, 뭔가 어색함.
이번엔 귤.
맛은 괜찮은데 뭔가 어색함.
알맹이가 커서 먹기도 조금 불편하고.
이번엔 사과를 얇게 썰어서 도전.
수박이나 귤 보다는 훨 나았다.
결론은 블루베리가 최고.
결론
카야잼 + 블루베리 토스트는 맛있다
빨리 싱가포르에 가서 원산지 카야토스트 먹고 싶다
'나 이렇게 살고있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12 미니 카드 케이스 추천 (3) | 2020.12.22 |
---|---|
아이폰12 미니, 캐나다 직구 가격 (2) | 2020.10.17 |
LG 게이밍 모니터 32GK850F 사용기 (2) | 2020.07.11 |
넷플릭스 보려고 삼성 QLED 4K TV 55인치 구입 (7) | 2020.04.20 |
리모와 캐리어 사기 사이트 조심하세요 (22) | 2018.11.11 |
자동차 배터리 직접 교체하기 (0) | 2017.07.23 |
진짜 맛있는 프랑스 CEMOI 시모아 초콜릿 (5) | 2017.03.25 |
아이폰7 골드 캐나다 직구 완료 (18) | 2017.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