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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말레이시아 여행(11) 


말레이시아 대표 커피 전문점 올드타운 커피






말라카 차이나타운 쭈욱 돌고 네덜란드 광장으로 다시 컴백.

그러니 살짝 배고파졌다.


그렇다고 장트라블 와서 많이 먹고 싶지도 않고.

게다가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운지, 그냥 에어컨 앞에만 가고 싶게 만드는 뜨거움이었다.




드디어 올드타운 커피를 방문할 타이밍이 온 것이다.

커피를 좋아하지않아 혹시라도 시간되면 가야지 했던 올드타운 커피다.


여행가면 현지음식 먹기도 부족해서 카페 갈 일이 없는데 결국 가기로 결정.

날도 너무 덥고 장트라블까지 생겨서. 




말라카에서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딱 쇼핑몰에서만 본 거 같다.

어제 갔던 그 쇼핑몰로 다시 고고.




이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가 바로 말레이시아 대표 카페다.

말레이시아 여행 가면 반드시 보게 된다.








어제 그 쇼핑몰로 다시 왔다.

이름이 MAHKOTA PARADE 였구나.


여기 맥도날드 스타벅스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등등 다양한 매장이 있다.


스타벅스는 집 옆에도 있는 거라 패스.

올드타운 커피로 고고.






오늘도 입구에 사람이 많다.

오른쪽엔 스타벅스, 왼쪽으로 가면 올드타운 커피가 있다.









역시 에어컨 바람이 매우 시원하다.


근데 와,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그냥 음료만 있는 게 아니라 요리 같은 것도 있다.









역시 인도인들이 많이 사는 나라라서 인도 음식 난 같은 것도 있다.

이름은 paratha 빠라타 라고 한다.


첫날 먹었던 난이 너무 맛있었기에 하나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기에.ㅠㅠ

혼자 여행 오면 다 좋은데 뭐 먹을 때 만큼은 진짜 외롭다.

다양하게 시켜서 다 같이 나눠 먹으면 좋으니까.








음료 종류다 굉장히 다양하다.

음료 가격이 평균 5링깃이다.

한국 돈으로 1400원 정도.


엄청나게 싸다!!!!!!!!









라면이나 우동 밥 종류도 있다.ㅋㅋ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커피천국 같다.











빵이랑 샌드위치 토스트도 있다.

종류다 다양다양.









근데 라면이나 우동은 아니고 말레이시아식 누들 스프 같다.

중국식 같다.












치킨에 밥 그리고 계란.

세트 가격이 대략 14링깃이니까.

한국 돈으로 3800원.


엄청 싸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들까지!!!


"어머! 여긴 와야해!"











카페 이름 대로 '올드타운 커피'를 시켰다.

맛은 굉장히 좋았다.


쓴 맛 전혀 없고 매우 달콤했다.

잔칫집 커피도 아닌 맛인데 그냥 뭔가 정말 달았다.









장트라블은 걱정되는데 날이 더워 목은 엄청 마르고 그냥 쭉쭉 들이켰다.








다음은 간단히 먹으려고 카야잼 토스트 시켰다.

누가 싱가폴 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카야잼 한 번 얻어 먹어 봤는데 진짜 맛있었기 때문에.






예상대로 진짜 맛있었다.

근데 상당히 달았다.

느끼하면서 심하게 달달한 맛이다.


코코넛 크림 비율이 꽤 높은 잼인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보다 배불러 버렸다.


아무튼 올드타운 커피에서 간단히 식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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