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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말레이시아 여행(14) 


또 찾아온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과 체크아웃






말라카 리버크루즈 타고 편하게 강변 구경 후 뭐할까 고민하다 다시 존커 스트리트로 컴백.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은 금,토,일 주말에만 열린다. 

운 좋게 주말 끼고 가서 또 야시장으로 왔다.


어제 못 먹은 것들 좀 먹어봐야겠다!









다시 돌아온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

상인들이 슬슬 장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오늘의 첫 시작은 코코넛!

어제 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고, 정글의 법칙 보면 다들 엄청 맛있게 먹어서 맛이 진짜 진짜 궁금하다.








말레이 여성과 인도인 남성이 운영하는 코코넛 노점.

부부인가????











바로 요 코코넛을 하나 사서 먹어봤다.











먹어봤는데 글쎄 우웩 ...

절대 내가 상상하던 맛이 아니다.

스웩일 줄 알았는데 우웩이었다.


수질 안 좋은 연못물 맛 같다.

바나나잎 우린 물 같기도 하고.

상한 녹차맛 같기도 하고.


정말 우웩이었다. 








봉태규 : 솔직하게 정글의 법칙 보면 맛있다고 하는 거 다 거짓말로 알았는데 진짜 맛있다!

자막 : 천국의 맛!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독거남 : 정글의 법칙 보면 맛있다고 하는 거 다 진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맛없다!


정글의 법칙 1회부터 전회를 2번 이상 본 애청자인데 이건 진짜 아니었다.

머리가 띵해지는 맛이었다. 급 식욕을 잃었다.


열대지방 여행가면 늘 야자나무 보면서 동경했었는데 이럴수가.


정글의 법칙에 속았다. 병만 족장 이게 어찌된 일이오?

정법 제작진들은 억울하면 나를 조연출, 작가든 뭐든 스태프로 채용해서 정글로 데려가라!!

병만족장이 따주는 코코넛은 진짜 맛있다는 걸 알게해줘라!!

해명하라 해명하라!!


아무튼 조금 먹고 그냥 반납. 


"시청자 여러분 정글의 법칙 많이 사랑해주세요~"











코코넛 충격을 뒤로하고 다시 존커 야시장 구경.

어제 보이던 상인이 안 보이거나 첨 보는 상인도 있었다.









이런 사람 많은 좁은 시장 길에 차 끌고 오는 사람은 여기도 있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삼성갤럭시에 j7 모델이 있었다.

아마 동남아시아 전용 모델 같다.


그리고 도요미 도마뱀.








당당히 상점 입구에 누워있는 고양이.

배를 보니 임신한 거 같다.

아니라면 미안.










장난감이랑 기념품 파는 가게가 있길래 프랑키 나노블럭 구입.

나노블럭 좋아하는 동생 줘야겠다.





이후 어둡도록 시장 구경.

사진은 이미 찍어서 생략.

아래 참고.


2017/12/10 - [여행] - 무조건 굶고 가야하는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





존커 스트리트 야시장에서 다시 숙소로 컴백.

그후 다시 배고파져서 숙소 옆 가까운 식당으로 고고.




lu yeh yen , 루예연?

중국식 식당이었다.

게랑 새우 그림을 보니 해산물 요리가 많은 듯?


아마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하으로 장사하는 거 같다.










하지만 먹을 거에 욕심이 없어져서 그냥 만만한 볶음밥으로 주문.



가격은 다양하지만 아마 7 링깃이었던 거 같다.

한국 돈으로 2천원 정도.


그리고 음료 중에 소프트 드링크가 뭔지 궁금했는데 아마 탄산수였던 거 같다.

맛있었다!










놀라운 점은 메뉴 중에 개구리 메뉴가 있다는 점!

frog 옆에 개구리 그림이 보인다.


가격이 그때그때 시가로 매겨지는 거 같다.


대만 취두부보다야 훨 낫겠지만 의욕 식욕 없어서 패스.

방문자도 없는 블로그라.

아프리카bj 들에겐 추천.









중화권 손님들로 가득하다.

대부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다.


중국어 쓴다고 중국인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중국어 쓰는 나라가 중국만 있는 것이 아니니.











드디어 나온 볶음밥.

역시 제일 만만하고 부담없이 먹기 좋다.











the shore 장난감 상점에서 산 안나 레레.

레고가 아니고 레레다.


레고 중국 짝퉁이다. ㅋㅋ


엘사가 인기 많던데 난 왜 이렇게 안나가 좋을까.




이제 짐 정리하고 내일 오전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 출발해야 한다.





말라카 자석.

기념품 겸 친구놈들 선물.











문재인 대통령 당선 바로 직후라서 더 반가웠던 레일리 피규어.







그리고 다음날 체크아웃하는데 깜짝 놀랐다.

부킹닷컴에서 예약한 금액보다 훨 오버됐다.


서비스차지와 문화유산세, 부가가치세(gst)가 매일 부과됐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보니까 더 많이 나온 느낌.

세금 때문에 예약한 금액보다 몇만원 더 오버됐다.


가격은 둘째치고 시설이 워낙 낡은 호텔이라 추천은 못하겠다.








버스터미널까지는 역시 우버택시를 이용했다.

대략 5 링깃 나왔다. 1400원 정도.

엄청 싸다. 








낡았지만 정감있는 골목들 안녕.

말라카 굿바이.











말라카 버스 터미널 도착.

오후에 있을 반딧불 투어 픽업에 늦지 않게 가야 한다!

말라카에서 쿠알라룸프까지 버스로 대략 2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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