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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즌 곧 시즌 파이널인 워킹데드 시즌6!


한국인은 아니지만 드라마 인기 덕에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연.


워킹데드 시즌1 부터 시즌6까지 한국인 글렌 역을 맡고 있다.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 아닌가 싶다.

미국인이지만 드라마에선 한국인으로 출연 중이라서.


아무튼 

6화까지 가장 큰 이슈였던 글렌의 생존 문제!


(지난 글 참조)


2015/11/03 - [미국드라마] - 워킹데드 시즌6 글렌의 죽음보다 놀라운 것들




3화 마지막 장면에서 좀비들 밑으로 떨어지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아주 뜨겁다.


그런 글렌의 생존을 염원하는 미국인들의 정성과 마음이 가히 폭발적이다.

직접 패러디 사진을 찍거나 만들고 있다.


그래서 워킹데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재밌는 사진들과 

미국은 물론 해외 여러나라 사람들 실제 댓글 반응을 퍼왔다.



* 발번역 주의(내 맘대로 의역)


[글렌 생사 확인 전]



4 weeks later...still looking for GLENN

(4주가 지났는데도 글렌을 찾고 있다)


실제로 미국인들이 글렌이 죽지 않고 살아있기를 바라며 

이렇게 덤프스터 밑을 살피는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가히 글렌 찾기 열풍!


한국 드라마는 남편 찾기, 워킹데드는 글렌 찾기.






just looking for GLENN

(그냥 글렌을 찾고 있음)


태풍피해 현장 같은 곳에서 글렌을 찾는다는 미국인들.


워킹데드가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기가 워낙 많으니 

이 사람들이 미국인인지는 잘 모르겠다.









why are we concerned with red cups at Star bucks

when we still don't know if GLENN is alive?!?!?!

(왜 스타벅스 빨간컵을 걱정하지, 글렌이 살았는지도 아직 모르는데!)


미국에서 최근 스타벅스 빨간컵 논란이 있었나보다.

개신교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빨간컵에 

종교적인 느낌이 없다는 이유로 반발하는 듯.








everyone is freaking out about the red Star bucks cup

and i wanna know what happened to GLENN!!

(다들 스타벅스 빨간컵에 미쳐있지만 

난 글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



스타벅스 빨간컵 논란이 꽤 큰 이슈인가보다.







GLENN's not dead

(글렌 안 죽었음)


미국 어느 양말가게 주인의 센스!

글렌 인기 어마어마하다 정말.









still waiting to see if GLENN is under that damn trash can

(글렌이 살았는지 보기 위해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중)


미국 모 의대 건물에서 글렌의 생존을 기다리는 모습을

컴퓨터 앞에 앉은 백골로 표현했다.

어메이징~







the son MAGGIE and GLENN in season 14

(글렌과 매기의 아들의 시즌14 때 모습)


3화에서 덤프스터 밑으로 떨어지고 6화까지 생사를 알 수 없으니 

기다리다 지친 팬들이 이런 패러디를 만들었다.


진짜 시즌 14 나올 때 쯤이면 저런 모습의 아들이 있을 듯!







come on out, GLENN
no one belives you're dead

(나와라 글렌! 니가 죽었다는 거 아무도 안 믿어)

덤프스터 뒤지는 모습까지 사진 찍는 팬들.

대단대단.







 

GLENN found season 15

(시즌15에서 글렌을 찾았어)

 

 

결국 기다리다 지친 팬들이 시즌 15에 등장한

글렌의 모습이라며 올린 사진.

크크크크.

 

 


 

 

have you seen this person?

(이 사람을 보셨나요?)

 

강아지까지 나서서 글렌을 찾아 다니는 중.

 

 

 

 

 

 


 

 

say GLENN is dead one more time

(한 번 더 글렌이 죽었다고 말해봐)

 

이 여자는 극중에서 글렌의 아내인 maggie(매기)

 

 

 

 

 


 

 

hope

(글렌이 살아있기를)

 

 오바마 사진에 패러디.ㅎㅎ

 

그리고 이런 팬들의 염원이 통했는지

 7화에서 드디어 살아 돌아왔다!

 

해외 팬들의 센스 터지는 글렌 생존 반응들 모음!

 


[글렌 생사 확인 후]



 

stayin alive

(글렌이 살아있다!)

 

 

 

 


 

 

me when i saw GLENN climb under that dumpster

(내가 글렌을 봤을 때 덤프스터 밑으로 기어들어가고 있더라고요)

 

누구지? 뭔가 사연있는 패러디인 듯

 

 

 

 

 

 

 

 

글렌 : i just thought it would be funny

to make people think i was gonna die.

 

아기 : does it look like im laughing?!?!

 

(글렌 : 내가 죽었을거라 생각하게 만들면 재밌을 줄 알았어

아기 : 넌 지금 내가 재밌어 보여?)

 

 

이런게 요즘 미국식 패러디 놀이.

미국팬들 역시 센스있다.

 

 

 

 

 


 

 

GLENN is alive, how did it fit? who cares...best thanksgiving gift ever

(글렌이 살았어, 최고의 선물이야 정말 ㅠㅠ)

 

 

 

 

 

 

 

 

 


 

 

 

everyone after the first 5 minutes of the Walking Dead

(워킹데드 7화 시작 5분 후 우리의 모습)

 

안도하는 모습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ㅋㅋ

 

 

 

 

 

 

 


 

 

i'm back!!

GLENN's alive!!

(내가 돌아왔다!!

글렌은 살아있어!!)

 

 

 

 

 

 

 

 


 

 

5 mins into walking dead

(워킹데드 시작 5분 후 모습)

 

쇼생크 탈출 같은 글렌의 생존.ㅎㅎ

다 같은 마음인 듯.

 

 

 

 

 

 

 

 


 

 

글렌 : hey guys... i made it, i'm alive!
디애나 : RICK... do it

 

(글렌 : 얘들아... 나 탈출했어, 나 살았다고!

디애나 : 릭... 죽여)

 

 

이건 안티팬이 웃자고 만든 듯.ㅎㅎ

물론 팬만 있는 건 아니다.

안티팬도 분명 있다.

 

 

 

 

 


 

 

they're gone, now scram!

(다들 갔어, 떠났다고!)

 

저 만화 캐릭터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진짜 웃겼던 것 중 하나인 MVP 패러디


 

the real MVP of this weeks Walkind Dead

(워킹데드 이번 주 진짜 MVP를 소개합니다!)

 

글렌 생존의 일등공신인 덤프스터가

팬들이 꼽은 이번 주 MVP가 됐다. ㅋㅋ

 

 

 

 


 

 

where this seen tonight millions of people are going to lose their mind

(오늘 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열광했다)

 

여기서 스티븐 연(Steven Yun)은 글렌의 이름이다.

이 장면을 팬들이 기다린 이유는 

워킹데드 3화에서 글렌이 덤프스터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으로 죽음을 암시하고 끝난뒤

4화 부터 출연자 이름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결국 생존과 함께 스티븐 연이란 이름도 복귀.

이래서 워킹데드 제작진은 정말 프로 드라마 제작꾼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to the people who KNEW Glenn was dead blah blah blah. you were wrong.

(글렌이 죽었다 나불거린 인간들아 니들이 틀렸어(퍽큐))









이번에도 등장하는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와의 연계 패러디 ㅋㅋ



i should've got under the dumpster with Glenn

(나도 글렌처럼 덤프스터 밑으로 숨었어야 했어)


워킹데드 같은 대작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도 주인공 존 스노우가 

부하들의 칼을 맞고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과 함께 시즌5 가 끝났기 때문이다.ㅎㅎ

글렌과 아주 비슷한 상황.










you can't kill me

(니놈들은 날 죽이지 못해)


좀비들 혹은 안티들을 향한 메시지인 듯.









not dead yet. see ya next week!)

(아직 안 죽었거든? 다음 주에 보자 이놈들아!)


스티븐 연 퍽큐 날리는 거 정말 좋아하는 듯.

퍽큐 날리는 사진이 왜 이렇게 많은겨?

가운데 손가락 심한 욕이라고 하는 거 같은데 걍 장난으로도 많이 하는 듯하다.








이번엔 텍스트 반응



친구 A : i thought he might be alive yet

somehow a dream or something


친구 B : yeah. cuz i mean...if he died there it was kinda random and pointless...

he wasn't doing anything important or anything.

i was hoping it was just that Nicholas the zombs were munching on 

and Glenn somehow crawls under the dumpster.


(친구 A : 살았을 거라 생각했어 어떻게든 꿈에서든

친구 B : 내 말이...만약 죽었으면 정말 쓸데없는 거야

아직 중요한 건 시작도 안 했어. 그냥 좀비들이 니콜라스나 먹길 바랬었지.

글렌은 어떻게든 덤프스터 밑으로 들어갔고.)




페북 댓글 반응들 

(댓글은 번역하기 너무 어려움. 번역기보다 약간 나은 수준임)



just wait for Negan

(그냥 네간을 기다려)


baseball bat time! i can't wait!

(야구방망이 휘두를 시간이야 기대돼!)


(하트 뽕뿅)


여기서 네간은 원작 만화에서 야구방망이로 글렌을 죽인 사람.

안티들이 글렌 죽길 기대하는 댓글인 듯?ㅎㅎ







he's Asian and that is the final verdict. no comment.

(그는 아시아인이야. 그게 전부. 더 말 안하겠음)



인종차별 발언인가?ㅎㅎ

아시아인이라서 오래 못 산다는 거야 뭐야.

무식하게 욕하는 안티는 없는데 

글렌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 안티들은 많음.








we can't get too relieved because they might have opted to do 

a Rubber Band death and kill Glenn again or kill Daryl with Negan by the finale

(너무 안심하면 안돼, 이번엔 진짜 글렌을 죽일지 몰라 아니면 데릴을.. 8화에서 네간한테)



네간이 데릴 아니면 글렌을 죽일 거라는 소문이 정말 많이 퍼졌다.

네간이 곧 8화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을 죽일 듯.ㅠㅠ










yes! but then i started thinking..what if they are doing this on purpose. 

they show him crawling under the dumpster and then when he gets out, 

they will let him die on another scene. you never know with TWD.

(근데 다른 장면에서 죽이려고 제작진이 일부러 살려준 거면? 

넌 워킹데드 제작진 절대 모를 걸)


* 워킹데드 제작진은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 진행으로 유명


Suzanne Meira i'm sure they'll do that, is the end for Glenn, 

only question is when. sorry, coz i love the guy

(위에 님아, 나도 그럴거라 믿어. 언제인지가 문제야. 

나 글렌 정말 좋아하는데 안습임)



제작진이 언젠간 글렌을 죽일거라는 팬들.

제발 최대한 늦게 죽여주길.ㅠㅠ









Again, the TV series and the comic have similartites but vast differences.

just because Negan kills Glenn in the comics means zero for the TV series.

i mean, if the show was going along with the comics, 

then Carol shouldn't be alive since she committed suicide at the prison.

(드라마랑 원작이랑 비슷하지만 많이 달라. 

원작에서 네간이 글렌을 죽였다고 드라마에서도 죽일지는 몰라

내 말은 드라마가 원작이랑 다르게 간다면~ 

그럼 캐롤도 감옥에서 자살했어야했어)


i think Darryl is going to die too

(데릴도 죽을 것 같아)


i think if Daryl dies it will be a suicide mission to drive the gas truck 

into the middle of the herd so Abraham can shoot it with an RPG

(내 생각은 데릴이 팀을 위해 가스 트럭과 함께 죽을 것 같아

에이브라함이 미사일을 날려서 펑..)



Patrick Cimo i hope they follow the comics and Negan beats Glenn to death!

(맨위님아, 제발 네간이 원작에서 처럼 글렌 때려 죽이길 바라!)



원작과 같다면 글렌은 곧 죽을 것이고 

데릴도 자살미션으로 죽을 것이고 

안티는 원작처럼 글렌이 죽길 바라고 있고..

하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글렌이랑 데릴이 죽을 위기라니.ㅠㅠ








글렌 살아서 좋다!

네간이 글렌 아니면 데릴을 죽일 거다.

네간이 글렌대신 메기를 죽일지도 모른다.

메기는 임신했다.


뭐 이런 내용들. 번역 귀찮.










내가 이래서 워킹데드를 보는 거임!

아직 글렌은 집에 못 갔고 메기는 다음 주 죽을 거 같아.

메기가 죽어? 말도안돼!!









글렌 좀비 안 됐다 아싸.

살았을 줄 알았어.

글렌이 살았어!

다들 알고 있던 거 같은데?










3화 마지막 장면 이후 7화가 방송되기까지 

4주 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 정말 말이 많았던 글렌.


그만큼 워킹데드의 인기도 많고 글렌의 인기도 많다.


하지만 원작에서 글렌은 네간에게 죽으므로 

8화에 혹시 네간이 나오면 긴장해야 한다.


그렇다고 제작진이 무조건 원작을 따라가진 않을 거란 희망도 있다.



결론

워킹데드 시즌8에서도 글렌과 데릴 볼 수 있게 

제발 오래오래 살게 해주세요 제작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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