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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호치민 여행 (10)

"호치민 중앙우체국, 북스트리트 구경하기"

 

 

 

호치민 여행오면 꼭 들린다는 노트르담 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성당이다

 

 

 

그 옆에는 호치민 중앙우체국이있다
역시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에 지어진 건물이다

그래서 외관이 상당히 유럽 건물 느낌이 난다

 

 

 

중앙 우체국에 관광객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주변에 노점상들이 많았다

 

노점상들이 파는 물건을 보아하니 수제 팝업카드가 보인다

이건 동남아 어느 나라를 가든 다 보이는 거 같은데

대체 어느 나라가 원산지일까?????

 

 

동남아에서 많이 팔고 있는 수제 팝업카드

 

아마 중국에서 대량 생산해서 동남아 여러 국가로 수출하는 거 같다 ㅠㅠ

라오스 야시장 갔을 때 몽족이 직접 만든 제품인 줄 알고 

하나 사서 고이 간직하고 있었는데 중국산이었다니 ㅠㅠ

 

 

 

중앙우체국은 역사적인 건물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우체국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베트남에서 해외로 국제택배 보낼 때 여기서 보낸다고 들었다

안에는 관광객반 현지인반으로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내부는 베트남식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어서

유럽건물 느낌은 좀 안 났다

 

 

 

관광지 답게 잡다한 기념품도 많이 팔고 있었다

그 중 눈에 띄는 기념품이랑 엽서 발견

 

여자분 미모가 와, 문지애 아나운서 닮았다

여행 기념 엽서랑 기념품 2천원에 구입 완료

 

 

아니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오르골!

근데 왕좌의 게임??

 

미국에서 직구하려다 포기했던 건데 베트남에 팔고 있네

아마 중국에서 만들어진 짝퉁 같다

 

만오천원이지만 구입했다

근데 수동으로 태엽 돌리는 건 별로다

박자를 못 맞추겠다

다음엔 태엽 감아서 돌리는 방식으로만 사야겠다

 

 

 

 

간단히 기념품 구경하고 밖에 나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코로나 이전)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봤더니 

한편에 베트남 초딩들이 현장학습을 단체로 나와있었다

저렇게 영어로 적힌 종이를 들고 서양 관광객이랑 대화를 하는 미션인 거 같다

 

 

 

뭐라고 적혀있나 자세히 봤더니

Outdoors Activity 수업이고

 

"출장왔냐 놀러왔냐"

"매일 무슨 활동 하느냐"

"할머니 사랑하냐"

요런걸 물어보는 거 같은데

베트남 초딩들은 영어 실력이 아주 대단허네

나 초딩 땐 영어 배우지도 않았는데

역시 관광대국 베트남

 

 

 

중앙우체국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본 책방거리

여기가 여행기로만 봤던 그 책방거리 같다

 

 

 

 

북스트리트 천천히 걸어보고 안녕

딱히 볼 건 없었다

 

 

 

 

조금 더 걸으니 택배회사 같은 건물이 보였다

근데 알고보니 전화나 통신 회사였다

 

 

 

그리고 그 앞에서 남녀 중딩 여럿이 모여 웃고 떠드는 모습

 

"좋을 때다 아주"

 

 

 

 

그 앞에는 큰 현대식 건물

 

 

 

인도의 반은 오토바이 주차장이었다

녹색 군복 같은 옷 입고 있는 사람은 주차장 관리인

 

그리고 친구가 알려준 베트남 카톡 어플 설치했다

과연 친구를 만들 수 있었을지는 다음 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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