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완차이 장난감 거리에서 피규어 쇼핑!

제주 노총각들의 홍콩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인상 깊었던 빅토리아 공원에서의 가정부들 한 번 더 보고 완차이 장난감 거리로 이동~!

출신 국적별로 모이는 장소가 다른 것 같다.

여긴 주로 무슬림이 많았던 듯.

피규어 좋아하는 친구가 완차이에 장난감 거리에 가자고 해서 완차이에 왔다.

장난감 거리가 있는 건 어떻게 알았나 모르겠다.

장난검 거리는 완차이역 A3 출구로 나오면 된다.

혹시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래 구글지도 참고.

홍콩에 피규어 파는 곳이 여기만 있는 것도 아니라 잘 찾아보면 굉장히 많다.

피자헛이 보이고 BC마트가 보이는 골목이다.

잘보면 오래된 간판들 마다 TOYS라는 영어가 보인다.

어린이용 장난감들이 보인다.

10 달러면 대략 1500원 정도.

바로 피규어샵 발견.

초사이어인3 피규어가 99달러다.

싼 것 같은 느낌이라 바로 구입.

피규어 정말 많다.

종류도 다양하다.

상점 윗 진열대에는 고가의 피규어들이 가득.

마블 같은 헐리우드 영화 속 히어로들 같다.

너무 비싸서 패스.

레이디스마켓에서 본 것과 같은 저가의 작은 피규어들.

레고들도 많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건담도 엄청 많다.

좀 비싼 녀석들만 따로 파는 것 같은데 아톰말고는 모르겠다.

같은 피규어라도 상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최대한 돌아보고 사시길 추천.

홍콩에 뱀 고기 유명하다고 TV에서 본 것 같은데 뱀 고기 식당 완차이에서 처음 봤다.

무서워~~~~~~~~~~~~~~

아동 의류 상점에 한복도 팔고 있었다.

별별 장난감들이 많다.

일본 고양이도 판다.

근데 일본 고양이는 일본에서 사야 재밌는데.ㅎㅎ

캐릭터 베게들도 판다

뭔가 비싼 녀석들은 이렇게 파는 것 같다.

사고 싶은데 짐이 많아서 포기한 것들.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타워즈 좋아하는 사람오면 환장할 듯.

신년 세일(?)이란 말인가??

아기들 옷이랑 가방 파는 곳.

폭풍 쇼핑을 마치고 다시 침사추이로 컴백.

빨리 부자되서 홍콩에 피규어 말고 명품 사러 오고 싶다.ㅋㅋ

한 번 쯤 자보고 싶은 페닌슐라 호텔 앞 벤치에 앉아서 구입한 피규어들 개봉 시작.

친구가 구입한 보아핸콕 피규어.

가격은 홍콩달러 169 달러니까 한국 돈으로 24,000원 정도.

내가 산 것들보다 크기가 크다.

난 싼 걸로 많이 샀는데 친구는 비싼 걸로 몇개를 샀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싼 걸로 몇개만 사는 게 훨 좋은 것 같다.

싸구리는 사지 마시길.

내가 구입한 스모커 대령과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여자 부하.

박스 모양을 보니 오래된 재고 같았다. 헐 설마 중고? 아무튼 덕분에 싸게 팔고 있었다.

적당한 크기로 상태가 꽤 괜찮았다.

마음에 든다.

친구가 구입한 트라팔가 로우.

이건 세일하고 있어서 홍콩달러 85다.

한국 돈으로 대략 12,000원.

역시 상태 좋다.

크기도 꽤 크고.

품질보다 양으로 구입한 결과..

마카오 성바울 성당 근처에서 산 피규어다.

20달러 밖에 안 한다고 바로 샀는데 상태가 별로였다.

잘 보면 앞은 햇빛에 색이 바랜 상태다. 뒷면과 색이 아주 다르다.

싸다고 마구 샀더니 전부 색 바랜 중고들 같다.ㅠㅠ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3개.

45달러에 산 조로.

상태나 크기에 비해 엄청 비싼 가격이었다.

이것도 괜히 샀다.

이것도 싸다고 샀는데 효율적인 소비는 절대 아니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초사이어인3 소오공.

책장 한 칸을 통으로 비웠다.

그리곤 새로운 식구들을 모셔줬다.

전부 마카오와 홍콩에서 구입한 녀석들이다.

홍콩에서 피규어 구입할 예정이라면 침사추이 시내에 꽤 괜찮은 샵이 많다고 한다.

우선 거기 가서 정품 새 제품의 가격을 먼저 알아보고 완차이 장난감 거리 같은 곳에서 비슷한 제품 싸게 팔견 구입하길 추천. 레이디스 마켓 피규어는 짝퉁이 너무 많으니 기대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