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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말레이시아 여행(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말라카




아침이 밝아오고 드디어 말라카 여행 시작이다.


말라카의 5월 날씨는 덥고 뜨거웠다. 

그늘에 들어가면 좀 살만했지만 좀 걷다보면 진짜 더워진다.


배는 안 고프지만 목도 마르고해서 아침 겸 점심으로 인터넷에서 찾은 인도음식점으로 갔다.





진짜 인도 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식당 분위기는 그냥 일반적인 느낌이다.

손으로 먹어야 하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둘어보니 숟가락이랑 포크가 있었다.







시원한 초코음료 한 잔.









식사로는 무난하게 인도 난을 시켰다.

여행 프로에서 구경만해봤지 처음 먹어본다!










진짜~~~ 맛있었다.

빵도 아니고 빈대떡도 아닌 것이 정말 맛있었다.










간단히 먹고 네덜란드 광장으로 출발!

인도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여기가 인도인가 싶다.










이국적인 느낌의 나무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것 같은 교회 또는 성당.











드디어 붉은색의 건물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멋지다.











MELAKA WORLD HERITAGE CITY

역시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멜라카 답다.










2017 charity dinner 라고 씌여진 포스터

동물보호를 위한 자선 행사인가??


티켓이 60링깃이면 한국돈으로 16,000원 정도.

말레이시아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편이다.


나도 디너행사 참여해보고 싶지만..방법을 모르므로 패스.















레게 카페인가 보다.













드디어 네덜란드 광장이 보인다.










도로와 차들이 모두 이국적이다.

저 앞의 흰 차는 polis 라고 씌여져 있는데 경찰차일까나?












제일 먼저 눈에 확 띄는 것이 꽃마차다. 관광용 자전거다.

엄청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음악 엄청 크게 틀면서 돌아다닌다.










군복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군인들인가?











분수 앞에서 사진 찍는 중국계 단체 관광객들.

싱가폴 관광객일지도 모르겠다.










웨딩사진 찍는 예비 부부가 보인다.

남자는 백인이고 여자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으로 추정한다.


둘 다 파란계열로 옷을 맞춘 거 같다.

정말 예쁘고 부러웠다.


이런 멋진 곳에서 웨딩화보라니..나중에 결혼할 사람 생기면 여러 나라 여행하면서 셀프 웨딩화보 찍어 보고 싶다.










나도 몰래 셔터를 계속 ㅋㅋ











1837~1901 


만든지 200년이 되어가는 오래된 분수 같다.

영국 식민지 시절 만든 거 같다.


영국이 식민지 나라에 분수 만들면 거의 빅토리아 분수라고 이름 짓는다.

이 분수 이름도 혹시 빅토리아 분수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맞다!


이 분수 이름은 예상대로 당시 여왕님 이름을 갖다 붙인 빅토리아 분수였다.











여기가 말라카의 중심이다. 

네덜란드 건축 양식들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아 네덜란드 광장이라고 부른다.

아마 저 큰 건물이 네덜란드 총독의 공관으로 사용된 스타튜이스 같다.


자유여행이라 역사나 정보는 무조건 검색 GoGo.










역사가 느껴지는 시계탑.








흐린 날씨 너무 좋다.

뜨겁게 내리쬐던 햇빛이 가려지니 살 것 같다.










1753년에 지어진 그리스도 교회다.











단체로 관광온 무슬림 어린이들.









i love melaka 앞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들.









주르륵 늘어선 기념품 노점들.








기념품 구경하며 지나가다보니 또 그 웨딩화보 찍는 커플이 보였다.

오메 부러운 거.











어디론가 올라가는 길이 보이길래 걍 걸어가 봤다.


don't mess with melaka (멜라카를 훼손하지 마세요)


누가 이 아름다운 도시를 망치려 드나? 캠페인 문구 같은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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