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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산물 감귤!

그런 감귤이 열리는 나무는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는지 혹시 아시나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어릴 때 부터 부모님을 도와서 귤밭을 다닌 것 뿐이라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재밌는 것은 귤나무는 만들어진다는 것 입니다.

보통, 식물은 씨를 심고 물을 주면 자라나게 마련인데 귤이나 사과와 같은 농작물은
접 붙이기를 통해 태어납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실지도~^^;;)




바로 요렇게 바탕 나무를 살짝 쪼개 귤 나무를 끼우고 떨어지지 않게 잘 묶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입니다. 마치 인공 연리지 같네요.^^;

밑에 사진이 접 붙이기가 완료된 나무들 입니다.




이제 몇 개월 지나면 새 가지들이 쑥쑥 자라나겠죠?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새 가지들이 자란 모습이 바로 밑에있는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들은 5월에 밑에 사진은 8월에 찍었으니 불과 3개월 만에 많은 가지가 자랐네요.^^
그리고 주변에 옥수수나 잡초들도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쑥쑥 자라다가 언젠가는 노랗고 맛있는 귤이 주렁주렁 열리겠죠?^^




마지막으로 귤을 제주도에서는 '미깡'이라고 하는데 이건 일본어입니다.
일본어로 귤이 미깡이죠. 하지만 워낙 오래전부터 불렸고 익숙하다보니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혹시 제주도에서 '미깡'이란 말을 듣게된다면 귤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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