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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다 다쳐서 응급실 갔다 왔습니다
나 이렇게 살고있어
2011. 8.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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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벌초하는 날 입니다.
육지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저희 집안은 벌초하는 날이 1년에 3일 정도 되는데..
이날만 되면 여자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제주도 벌초 풍경, 퍼온 사진입니다)
아침 7시 부터 벌초를 시작했는데
5분도 안돼서 낫으로 무릎을 찍어버려 응급실 다녀왔습니다.ㅠㅠ
3~4cm 가량 적당히 베였습니다.^^;
초등학생 때 부터 벌초 다녔는데 이렇게 크게 다친 적은 처음이네요.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풀을 벤게 원인입니다..
피가 주룩주룩 흐르더군요.
집에가서 간단히 소독하고 반창고 붙인 후
급히 차를 몰아 응급실로 갔습니다.
낫을 너무 날카롭게 둔게 실수였네요.
다친 다리로 운전해서 40분 거리인 제주시내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근데 응급실에 도착해보니 벌초 하다가 다친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저만 무릎이고 다른 분들은 전부 손이었습니다.
소독하고 3바늘 꼬매고 파상풍 예방주사 맞고
집으로 왔습니다.
살살 아프네요.^^
2주간 이틀 마다 정형외과 다니면서 소독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근데 치료비가 응급실이라서 그런지 예상보다 많이 나왔네요.
73,610원 나왔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벌초 할 때 꼭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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