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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청소년 성범죄 이야기만 들으면 항상 
'채팅 사이트에서 만나'라는 말이 꼭 들어갑니다.

13일에도 채팅으로 만난 지적 장애 여중생을 고등학생 
17명?이 집단 성폭행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불구속으로 풀려났다고 하더군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래서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한다는 랜덤채팅이란 곳에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가서 채팅을 해보니 처음 부터 조건만남, 성매매, 변태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들의 경우는 반 이상이 이런 목적으로 
여기에 오는 것 같았습니다.






가입이 필요 없어서 신분 노출에 대한 걱정을 전혀 안하는지 처음부터 노골적입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인사해서 남자라고 하면 그냥 나가버립니다.ㅋㅋ

그래서 채팅이 시작되면 성별 확인 우선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응하는 여자들이 있으니 여기서 저러고들 있겠죠?
거의 대부분이 청소년이던데 범죄로 이어지지나 않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게시판은 더 노골적이군요.
사이트가 무슨 죄일까요.ㅠㅠ 이게 다 사용자들의 문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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