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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드라이기 청소 처음으로 해봤더니
나 이렇게 살고있어
2010. 6.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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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소비자고발 손 건조기 편을 봤습니다.
근데 위생상태가 심각하더군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여러 세균이 번식하고
있었고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손을 씻은게 무색할
정도로 많은 세균이 그대로 손에 묻더군요.
평소에도 공공장소 화장실에 설치돼있는 걸 많이 쓰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차라리 손을 말리지 않는게 좋더군요.
매일 샤워하고 머리 감아도 결국 드라이기나 수건, 집안이 더러우면 아무 소용없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문득 집에서 쓰는 청소 한 번 안해본 드라이기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요즘 머리가 많이 빠지는게 드라이기 때문일지도 모르니 깨끗히 청소해보려고
살짝 뒷 부분을 열어봤습니다.
아이고.. 역시나 10년 묵은 작은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더군요..
이 먼지들이 매일매일 머리 말릴 때 두피와 모발 곳곳에 뿌려졌다니 충격이었습니다.ㅠㅠ
사진을 잘 찍지 못 해서 이 정도만 나왔는데 실제로는 더 심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급하게 닦아봤습니다.
오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작고 고운 먼지들이 우수수 묻어 나오더군요.
나사를 풀지 못 해서 눈에 보이는 것이라도 휴지로 닦아봤습니다.
보통 먼지와 달리 끈적하게 붙어 있었습니다.
닦긴 닦았지만 완전히 닦진 못 했네요. 다음에는 분해해서 닦아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주변 청결에 힘 써서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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