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리가 귀찮은 노총각들의 필수품 에어프라이어 구매 후기
"에어프라이어 꼭 구입 추천"

 

 

올해 봄 말로만 듣던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했다

 

TSI 제품으로, 네이버 쇼핑에서 16만원에 샀다

20리터 짜리로 오븐형 올스테인레스 제품이다

보통은 작은 것만 팔던데 일부러 큰 거 샀다

 

 

 

 

에어프라이어는 국산이 없었다
대부분 중국제품을 수입해서 파는 형식이었다

 

그냥 작은 회사 하나 차린다음 중국 제품 수입해서
이름 붙이고 인터넷으로 파는 방식이다

 

 

 

 

제품 종류가 되게 다양했는데

SUS304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골랐다

SUS304는 자석이 안 붙는 스테인레스로 좀 더 좋은 스댕이다

 

 

 

 

아 근디 밑판에 긁힌 자국이 보인다

반품 들어온 거 당첨된 건가ㅎㅎ

 

 

 

 

크기가 좀 크다

어쨌든 무사히 제주도까지 잘 도착했다

 

 

 

 

판 크기도 꽤 크다

이정도면 2~3인분까지 조리가 가능할 거 같다

 

반응형

 

 

내부 크기는 피자 한판도 들어갈 거 같은 크기다

깊이가 꽤 깊다

 

 

 

 

근데 단점은 아날로그 방식이라 

정확히 10분 15분을 맞추기 어렵다

 

 

처음 사면 내부에 화학물질이나 연마제를 닦아줘야 하는데

레몬즙이 없어서 집에 남아도는 귤로 즙을 내어 소주랑 1:1 비율로 섞어서 닦았다 ㅋㅋ

 

 

 

결벽증은 아닌데 그냥 까만게 안 묻어 나올 때까지
팔 아프도록 닦아냈다 

 

 

 

 

마트로 달려가서 자취생 안성맞춤 큼직한 돈후지를 산다

3600원에 이정도면 4일은 먹겠다

 

 

 

고기를 썰어서 돌려보자

제스코마트는 고기 품질이 조금 아쉽네

다음부턴 다른 데 가야겠다

 

 

 

1인분? 준비 완료

15분 돌리고 뒤집이서 10분 돌렸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는 고기 맛은 뭔가 색다르다

기름기가 쫙 빠진 맛? 수분이 빠지면서 살짝 단단해진 그런

 

사실 그냥 구워먹는 거 보다 맛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하다

 

삼겹살이나 앞다리도 에어프라이어 구우면

비슷한 맛이다

 

결국 에어프라이어로 구울 거면

부위별 맛차이는 의미가 없어지는 거 같다

 

 

닭고기도 돌려보자

15분 돌리고 뒤집어서 15분

 

 

 

익은 건지 안 익은 건지 모르겠다

 

 

 

 

뭔가 익긴 익은 거 같은데

가장 안 쪽은 좀 덜 익은 상태였다

 

 

 

 

 

다음날 닭다리 2개는 미리 프라이팬에 1차로 익히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5분 15분 돌렸는데도

여전히 가장 안 쪽은 덜 익은 느낌이었다

 

닭고기는 절대 에어프라이어 요리가 안 되겠다 

 

 

 

 

역시 제주도면 흑돼지

하나로 마트 흑돼지 뒷다리 1.1키로에 5600원

자취생한텐 뒷다리가 최고여~

 

 

 

 

1인분 잔뜩 썰었는데도 많이 남는다

5천원으로 4일 먹었다

 

 

 

 

카레 + 에어프라이로 구운 흑돼지 뒷다리 + 프라이팬에 구운 양파

 

이렇게 배달음식 안 시켜먹는 노총각의 허접하지만 소박한 저녁이 완성됐다

 

 

 

[톡채널 친구 추가해서 카톡에서 글 보기]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