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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토요일에 방송된 스타골든벨에 배우 김가연이 나왔습니다.
임요환과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죠.

헌데 애 딸린 이혼녀라는 비뚤어진 시선에 많은 악플이 달리며 마음 고생 많이 했었습니다.
이 일로 네티즌 간에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오랜만에 출연한 스타골든벨에서 같은 게스트들로부터도 그리 곱지않은 시선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백일장 코너에서 김가연에 대한 '김가연은 임요환의 [  ]에 반했고 임요환은 김가연의 [  ]이 반했다'
문제에서 게스트들의 답이 너무 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임요한은 김가연의 개뿔도 없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답하는 정주리입니다.





김가연을 약 올리는 듯한 말투로 '임요한은 김가연의 철 없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답하는 김나영입니다.





정형돈도 나름 심각한 표정으로 '임요환은 김가연의 생각없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답을 하는군요.
이에 김가연이 발끈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김가연이 '김가연은 임요환의 아랫입술에 반했고 임요환은 김가연의 눈밑 애교살 없는 모습에 반했다' 라고 정답을 밝히자 게스트 중 누군가가 비웃는 소리로 '칫' 소리를 냅니다.



이후 또 작은 소리로 '칫'하는 소리가 한번 더 들렸는데 정말 보면서 너무 민망하더군요.
같은 여자로써 격려 보다는 시기와 질투가 앞서는 걸까요?

스타골든벨 mc인 지석진도 정답을 듣고는 '정말 가지가지 잘 한다'라고 말합니다. 작은 배려가 아쉽네요.




같은 연예인으로써 일부 네티즌들의 비뚤어진 시선과 악플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위로는 못 하더라도 악플러와 똑같은 시선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능 가지고 오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악플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김가연씨이기에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임요환 선수의 이름을 임요한이라고 잘못 표기한 것도 많이 아쉽습니다.
이혼과 나이에 대한 편견이 하루 빨리 사라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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