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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괜히 국민예능이 아닌가 봅니다.

이번 명곡 특집 정말 좋았습니다. 추억이 폭풍쳤네요.^^


이 노래들이 한창 인기있을 때 저는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인기있는 노래들은 TV나 라디오에서 

자연스럽게 들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오래된 노래가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명곡들이라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암튼 10가지 명곡들을 정리해봤습니다!

 

Track.01 이문세 -시를 위한시

Track.02 유재하 -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Track.03 홍성민 - 기억날 그날이 와도

Track.04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Track.05 산울림 - 너의 의미

Track 06 최호섭 - 세월이 가면

Track 07 전영록 - 종이학

Track.08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Track.09 양희은 - 한계령

Track.10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곳




제일 먼저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 입니다.

예전부터 많이 들었었는데 제목을 모르고 있던 곡 입니다.

이문세 노래 중 최고라서 뽑혔기 보다는 멤버들이 잘 모를 것 같은노래로 뽑았다고 봅니다. 

이 밖에도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등등 엄청나게 많죠.^^

 

특히 이 곡은 가사가 시 처럼 멋진 곡 입니다.

외계어가 대세인 요즘 들으니 더욱 멋지군요.^^

 

     
  [가사]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그대 날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강물이 되면 그대의 꽃잎도 띄울게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래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다음은 2번째는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입니다.

 

단 한장의 앨범만을 발표하고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입니다.ㅠㅠ

비록 단 한장의 앨범이지만 수록 곡 모두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명곡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노래가 잔잔하면서도 뭔가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느낌입니다.

쓸쓸한 가을에 듣기 딱인 것 같습니다!^^

 

[가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둘 사라져가고
쳇바퀴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속에
긴잠에서 깨면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묻진 않아도
나는 알고있는 곳

그곳에 가려고하네
근심쌓인 순간들을
힘겹게 보내며

지워버린 그 기억들을
생각해 내곤
또 잊어버리고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다음 3번째 곡은 홍성민의 기억날 그날이 와도 입니다.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노래인데 까먹고 살다가 문제로 나오는 노래를 듣다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이 부분 듣고 딱 알았습니다! 한창 이 노래 듣던 과거거 떠오르고 참 좋았습니다.

과거로 다시 돌아가고 싶군요.ㅋㅋ 

지금은 사라진 과거 8~90년대 발라드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있는 곡 입니다.^^

 

 

[가사]

변치 않는 사랑이라 서로 얘기 하진 않았어도
너무나 정들었던 지난날

많지 않은 바램들의 벅찬 행동은 있었어도
이별은 아니었잖아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모습처럼
날 수 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 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어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다음 4번째 곡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입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로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성악 혹은 가곡 스타일?의 인상적인 곡으로

무엇보다 멋진 가사가 최고인 곡 이죠!^^

예전에 박경림이 불렀던 것도 기억나는군요.ㅋ

 

[가사]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다음 5번째는 산울림 너의 의미 입니다.

산울림은 라라라 진행하시는 김창완씨와 그의 친형제인

김창훈, 김창익이 모여서 만든 그룹입니다.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정말 추억이 폭풍치는군요.ㅠㅠ  

 


[가사]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너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다음은 6번째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입니다.

 

가수는 몰라도 노래와 제목은 꼭 아는 세월이 가면 입니다.

수많은 가수가 리메이크를 한 80년대 최고의 명곡 입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 등 OST로도

많이 사용된 곡 입니다. 특히 이번 슈퍼스타K에서 박보람이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래 다시 나올까요?

 

 

 

 

 

 

 

다음 7번째 전영록의 종이학 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와서 다시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에 1박2일에도 나왔군요! 주말 예능 그랜드 슬램인데요?ㅋㅋ

그만큼 잊혀지지 않는 명곡이죠!

힘들었던 시절 팬이 선물해준 종이학 천마리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가사]
난 너를 알고 사랑을 알고

종이학 슬픈 꿈을 알게 되었네

어느날 나의 손에 주었던

키작은 종이학 한마리

천번을 접어야만 학이되는 사연을

나에게 전해주며 울먹이던너

못다했던 우리들의 사랑 노래가

외로운 이밤도 저하늘 별되어

아픈 내 가슴에 맺힌다

 

 

 

 

 

 

다음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입니다.

말이 필요없겠죠? 1박2일 방송 후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곡이기도 합니다.

실시간 검색어 싹쓸이 하더군요.ㅋㅋ

 


[가사]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다음 9번째는 양희은의 한계령입니다.

독도는 우리땅, 그리운 금강산과 같은 우리나라의 명소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로

예전에 어렸을 때 좋아했던 만화(영심이였던듯..) 속 주인공이 부르기도 했고 

여전히 많은 다큐와 예능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고 애국심을 불끈 솟게하는 멋진 노래입니다.^^

  

[가사]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 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간주>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마지막 10번째 곡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예전 거제도 편에서 바람의 언덕에 올랐을 때

배경음악으로 나와서 이미 한번 큰 인기를 얻었던 곡 입니다.

 물론 예전부터 인기 많았구요!^^

 

 

[가사]

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길 그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본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몸 맡기고 그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곳 그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곳 그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곳으로 가네 

 

 

이 밖에도 복불복 문제로 나왔던 이선희 갈등, 바다새 바다새, 높은음자리 바다에 누워

그리고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활 최고의명곡 사랑할 수록이 등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재밌게 본 1박2일 명곡 특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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