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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총각의 태국 여행기(7)
"맛있는 열대과일들과 불쌍한 코끼리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짧게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냥 파타야 시내 구경하는데 교통이 아주 복잡하다.








동남아가 다 그렇지만 오토바이에 몇번 치일뻔하니 정신이 아주 번쩍든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동영상도 하나 찍었다.


파란불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오토바이가 빠르게 내 앞을 지나간다.
파란색 신호등따위는 야자수 파란 코코넛 같은 장식용인가보다.


한국에서도 파란불 켜졌는데 비보호 우회전하는 차에 자주 치일뻔하지만 여기는 그냥 일상이다.
너무 흔한 일이라 찍는 것도 금방.


일본이나 유럽가면 교통문화가 참 부럽다가도
동남아만 오면 한국은 정말 천국이다.


















야식 먹으러 다시 찾은 푸드파크.
모형보고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왔다.
이정도면 그래도 양호하다.


맛있었다.
고기는 늘 옳다.




















디저트로 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아직도 생각난다. 정말 맛있다.






















과일 구경 타임!
동남아 마트만 가면 과일 구경하는 게 취미다.


귤을 팔고 있었다.
제주감귤과는 다른 종인 거 같다.


귤이 귤이겠지 싶어 먹어보진 않았다.




















열대과일 최고봉 망고.
호텔방에 칼이 없어서 일단 패스.






















피콜로 머리 같은 녹색 과일은 자몽 같다.
안 그래도 신 자몽인데, 녹색이다.
얼마나 시려나.


그리고 도깨비 방망이 같은 모양의 두리안.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


이날로부터 2년 후 베트남 여행가서 먹어봤는데 맛 별로 없었다.
냄새만큼이나 맛도 강한데, 되게 쓴 맛이었다.


으윽 소리가 절로난다.


맛있다는 사람들 말로는 몇번 더 먹어봐야 진정한 맛을 안다는데..
다음에 또 기회되면 도전해봐야지.


















길쭉한 바나나 아닌 짧고 몽툭한 바나나.
이건 칼 없이도 편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한손 구입.
























홀랜드 파파야.
이게 그 냄새 독한 파파야인가??


절대 돌코롬한 모양은 아닌 거 같다.
























맛있는 파인애플.
종마다 하나씩 다 먹어 보고 싶은데.
앞으로 여행 다닐 때 맥가이버칼 하나 들고 다녀야 하나.
























이 과일 이름이 뭐였지, 원래 알던 과일 맞나?
이름을 모르겠다. 먹어본 적도 없는 거 같다.
신기하다.




















석류랑 비슷한 모양의 과일.
색이 누런 걸 보니 석류는 아니겠지?


맛이 궁금하다.






















자주 먹어본 스타푸르트.
맛있다.


여미지 식물원에도 한 번 본 적 있어서 친숙하 과일이다.
정글의 법칙에도 자주 나온다.


녹색보다 노랗게 익은 녀석으로 드시길 추천한다.


















난생 처음 보는 과일.
뭐지???????????


무슨 과일인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과일이 아닐 수도.


















말레이시아에서 본 용눈이 과일인가?
칼 없이도 먹을 수 있을 거 같긴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패스.


























왼쪽은 전혀 1도 모르는 과일이다.
감도 안 잡힌다. 신기하다.


오른쪽은 어디서 본 거 같은데, 타마린드인가?
실물 처음이라 확실히 모르겠다.
약재 같기도 하고.
















그리고 가장 친숙한 국민 열대과일 바나나.
중류가 정말 많았다.


크고 길쭉한 녀석들은 많이 먹어봤어서 안 먹어본 짧고 몽툭한 녀석으로 선택.


















결국 짧고 몽툭한 바나나 한덩이 구입.
























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크고 길쭉한 바나나와는 다른 종이다.
맛이 궁금해서 사봤는데.. 숙소와서 먹어보니 맛이 아주 정말!






















맛이 정말 맛있다.
쫄깃쫄깃한 느낌에, 진하고 깊이 있는 바나나맛.


길쭉이 바나나보다 훨 맛있었다.


어릴 때부터 주로 먹던 길쭉한 수입 바나나는 필리핀산이 대부분이다.
얘네들은 특히 독성 강한 농약을 담그듯이 뿌리기 때문에(실제로 담그고 있을지도) 쓴 맛이 난다.


근데 이건 쓴맛도 전혀 없고 쫄깃하고 당도도 높고 진짜 맛있었다.
(자칭 과믈리에, 전생이 과일박쥐나 과일개미였을거라 봄)


역시 작은 고추가 맵듯이 작은 바나나가 훨 맛있었다.




















다음 날 오전 미리 예약해둔 스리라차 타이거주에 도착.
스리라차 타이거주 단일 투어다.


호텔까지 픽업 + 입장료


시내에서 40분 거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코끼리쇼와 호랑이쇼를 볼 수 있다.


동물원 자체를 매우 반대하는 동물보호파지만 고심 끝에 왔다.
여행 준비할 때 수익 올려주기 싫어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많이 했지만.


동물보호하자는 목소리도 이런 현장을 직접 경험해봐야 낼 수 있을 거 같아 오기로 결정.




















이중 철망 안에서 그냥 조용히 앉아있는 호랑이들.




















다들 작고 말랐다.
아마 이곳에서 태어나서 넉넉하지 못하게 먹어서 그런 거 같다.


10년 전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본 호랑이는 되게 컸던 거 같은데.
























먹이주기 체험.
관광객들이 돈내고 먹이주기 체험 안 하면 죽지않을만큼 굶는 걸지도.


안 했다.


























코끼리쇼 시간이 다가와서 공연장으로 왔다.


















서양 꼬마아인데 양반다리 잘하네?


















객석이 거의 가득 찼다.
그리고 코끼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입장.






















공연 좀 하더니 객석에서 지원자 모집.
씩씩한 중동 남성 2명과 미모의 서양 여성도 1명 지원.


그 코끼리 발 마사지 그런 건가?
안 무섭나?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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