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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총각의 태국 여행기(4)

"절대 빠져죽기 싫은 흙탕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오산로드 숙소에서 체크아웃 완료.

이제 파타야로 가야한다.


방콕 시내의 교통체증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날씨가 미치도록 더워서 더 심하다고 느껴지는 거 같다.




방콕 시내 일반 버스 모습,

우리나라 80년대 버스 느낌이다.


창문이 열린 걸 보니 에어컨 안 틀어주는 듯.


파타야로 가는 버스 터미널을 가려면 중앙역으로 가야한다.

이왕 방콕에 온 거 중앙역까지 수상버스 타기로 결정.









솜사탕 같은 아기 고양이가 길 한 가운데 앉아 있다.

매우 귀여워서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쓰담쓰담해주고 싶지만 방콕 고양이들은 피부병이 많아서 포기.


"엄마 어디 갔니?"



조심성 없는 영장류한테 밟히면 어쩌지 걱정도 된다.












수상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인데, 무슨 시장을 통과해야 하는 거 같다.

일단 구글지도가 알려주는 대로 가보자.











수상버스 요금과 시간표를 알려주는 정보가 보인다.

여기가 수상버스 정류장 맞는 거 같다,











라인마다 요금이 다르다.











중앙역가는 수상보트는 편도 50바트.

한국 돈으로 약 1800원.












수상보트 선착장 겸 정류장.

강물 색이 완전 흙탕물이다.













이건 작은 수상보트 같다.














근데 수상보트고 뭐고 물 위에 무슨 쓰레기가 이렇게 많지.

녹색 식물은 부레옴잠 아닌가??

모르겠다.



















역 이름이 Phra Arthit

카오산로드 근처다.











우리가 탈 수상보트가 도착.

생각보다 커서 다행이었다.


작은 배였으면 무서울 거 같았는데.












내부도 넓고 튼튼해보인다.

침몰할 일 없겠다. 안심.


출발~










작은 배가 뭔가 끌고 간다.













역시 뾰족뾰족한 방콕의 사원 모습.











작은 배들이 줄을 길게해서 뭔가 끌고 가고 있다.











헉, 엄청 큰 화물선을 끌고 가고 있다.











화물선들이 엄청 많이 지나다니고 있다.













강변에 건설 중인 고층 빌딩.

아파트 같은데 집 값 얼마하려나.











드디어 도착.














조심히 내려야한다.

흙탕물엔 절대 빠지기 싫다.








영상도 촬영










파타야가는 버스 터미널로 가려면 Central pier 에서 내리면 된다.













방콕 수상버스 시간표.

시간 간격이 30분정도다.











통로 한 복판에서 잠자는 멍멍이.

우리나라였음 아저씨들이 '뭔 개가 사람 다니는데 누워있어' 하면서 발로 뻥 찼을 거 같은데.

여긴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지 평화롭게 자고 있다.












금방 지하철 역에 도착.













 Saphan Taksin 역에 도착.

파타야 가는 BTS (지상철)을 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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