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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M, 발레아 Balea 화장품 추천
제주 노총각의 독일 여행기 (33)
독일 DM 쇼핑리스트, Balea 화장품 추천
독일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바로 DM이다.
DM은 우리나라의 올리브영 같은 화장품 매장으로 생각하면된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여러개 구입해서 아직까지도 쓰고 있는 아요나 AJONA 치약.
마지막 1개 사용 중이다.ㅠㅠ
한국 치약에 비해 크기가 작다.
하지만 농도는 훨씬 높기 때문에 조금만 써야 한다.
친구한테 선물로 줬더니 너무 쓰다고 못 쓰겠다고..
이 바보..조금만 짜서 쓰라니까..
지구에서 제일 좋아하는 치약이다.
한국에서는 살 수 없는 거 같다.
살려면 해외직구 대행 업체를 통해야 한다.ㅠㅠ
슬프다.
이 제품은 아무것도 모르고 샀다.
디자인 디자인에 '안티에이징, klinisch ph 5,5' 딱 요 글자 보고 샀다.
근데 써보니 정말 좋았다.
운이 좋은 건지 독일 화장품들이 다 이렇게 좋은 건지 모르지만 진짜 좋았다.
향이 엄청 부드러웠다. 파우더향 같은 느낌.
화학적 향료를 많이 안 쓴 느낌이다.
농도는 엄청 진하면서도 되게 부드럽게 발린다.
브랜드명이 seba med 같다.
이건 검색해보니 국내에서도 수입해서 파는 거 같아서 또 구입할 예정이다.
근데 엄청 비싸겠지.ㅠㅠ
* 주의
(저는 화장품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노총각이니 대충 읽고 흘려주시길)
이것도 바이탈 크림이란 글자와 귀여운 디자인이 맘에 들어 샀다.
발레아(balea)가 뭔지도 모르고.
근데 써보니 향이 너무너무 좋고, 엄청 부드럽게 잘 발린다.
게다가 농도가 매우매우 진하다.
그래서 보습도 오래 간다.
이제까지 살면서 내가 썼던 한국 화장품들은 뭐지 싶다.
물만 잔뜩 탄 싸구려들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그래도 나름 유명 브랜드들이었는데.
아무튼 유럽은 화장품 제조 판매 기준이 매우 엄격해서 그런가?
사실 엄마 선물로 샀다가 1개만 내가 써봤는데..내가 완전 푹 빠져 버렸다.
엄마는 그냥 국산 화장품이 좋은신 거 같다.
이건 발레아 나이트 크림. balea nachtcreame.
진한 농도의 끝판왕이다.
향은 조금 어색하지만 곧 익숙해진다.
하지만 농도가 엄청 진해서 밤에 보습용으로 딱 좋다.
향을 포기하고 보습에 올인한 제품 같다.
농도가 진해서 그런지 양은 얼마 안 되는데 되게 오래썼다.
중요한 건 위에 제품들이 대부분 만원도 안 한다는 점.
너무 싸다~~~~~~~~~~
그래서 여러개 샀다.
대부분 엄마 드리고 나도 몇개 써봤는데 엄청 좋았다.
이번엔 독일 DM 필수 구매 아이템 카밀 핸드크림.
이것도 그냥 선물용으로 구입해서 써보진 못했다.
독일에서 사온 화장품들 다 쓰고나니 국내에도 발레아 제품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롯데에서 수입해서 판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제품들 다시 구입.
내가 독일에서 직접 샀던 제품들은 팔고 있지 않았다.
비슷한 제품들만 팔고 있어서 이거라도 대신 구입.ㅠㅠ
제일 왼쪽 바디워시는 처음 써보는데, 역시나 엄청 좋다.
향이 왜 그렇게 좋은지.
해피바스 순한 거보다 화학 향료 느낌이 덜 나는 건 느낌적인 걸까나.
아무튼 해피바쓰보다 훨 좋다.
파란색 마몽드 카모마일 저건 보너스로 들어있던 건데 뭐에다 쓰는 건지 모르겠다.
발레아 크림샤워 센서티브 300ml
3,500원
발레아 큐텐 나이트크림 50ml
8,900원
발레아 바이탈 데이크림 50ml
8,900원
다행히 국내에서 사는 것도 1개에 만원도 안 했다.
독일 DM에서는 얼마나 샀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독일 여행 부산물들 꺼내보니 하필 DM 영수증만 다 지워진 상태.
보통 여행 가서 받은 자료나 영수증은 이렇게 모아두고 있다.
노처녀랑 데이트하면서 생긴 영수증도 모아두고 싶다.
희미하게 보이는 숫자만 봐도 확실히 만원도 안 하는 가격.
우리나라 화장품은 물만 엄청 타면서 가격은 왜 그렇게 비싼 건지 모르겠다.
게닥 코엔자임 큐텐 조금만 들어가도 3만원 이상.
안티에이징 제품 쪽은 4만원 이상.
Balea는 알고보니 독일이 아니고 스위스 브랜드였다.
seba med는 독일 브랜드.
결론
롯데온에서 구입 가능하다!
발레아 화장품 최고
세바메드 화장품 최고
독일 여행기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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