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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베트남 여행 (7)
"하노이에서 국내선 타고 다낭으로 슝"

 

 

저녁 늦게 다낭에 도착 완료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호이안 가는 셔틀 예약했다

이 호텔을 잡은 이유도 바로 이거다

호이안 가는 셔틀이 무료기 때문

 

그리고 내일 바나힐을 가기 위한 일일투어도 예약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위험한 택시 타느니 그냥 일일투어 선택

 

 

 

이 호텔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다

그래서 친구랑 비싼 곳으로 잡아보자해서 잡았는데

그래봐야 1박에 5만원이다 ㅎㅎ

 

우리 층 어딘가에서 '퍽퍽퍽' 소리 나길래 알고보니 마사지하는 소리였다

역시 마사지는 안전한 호텔마사지~

60분에 43만동이면 2만2천원 정도

 

퍽퍽 소리는 손날로 때리는 소리였다

아프지않게 잘해줘서 좋았다

 

 

 

 

 

식당에선 쌀국수 1그릇이 무료

이 호텔 고르길 잘했다

 

 

 

 

 

 

근데 호텔이 너무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

시내든 바다든 좀 걸어야 한다

 

 

 

 

 

 

환전할 겸 시내 구경 시작

택시비 아낀다고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그래도 이게 여행이지!

 

 

 

 

다리 조명 예쁘게 잘 해놨네

 

 

 

 

 

야밤에 환전소가 문 열리 있나..

밤이라 시내에 구경할 것도 없다

하노이는 새벽까지도 시끌벅적했는데 여기는 조용하네

 

이리저리 방황하다 결국 호텔에서 환전했다

환율도 별 차이 없었다 ㅠㅠ

 

 

 

 

 

다음날 아침 호텔 앞으로 바나힐 일일부터 봉고차 도착

첫 코스로 쇼핑센터 방문 ㅎㅎ

 

돌조각이랑 이런저런 기념품 파는 곳인데

딱히 살 건 없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이던 1919년

프랑스 정복자들이 베트남의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고지대에 리조트 같은 곳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이 바나힐이다

 

 

 

 

중국 반 베트남 반 섞인 느낌의 돌다리

이건 최근 만들어진 거 같다

 

 

 

 

 

 

1900년대 식민지시절 사용하던 거대한 대포

 

 

 

 

 

 

바나힐은 고지대에 있어서

케이블카 타고 간다

 

근데 여기 케이블카가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길이를 검색해보니 5.8km

5키로 넘는 거 실화??

 

직접 타봤는데도 믿기지 않는 길이다

 

 

 

 

 

 

 

예쁘게 장식된 천정

 

 

 

 

 

 

케이블카 도착

6명타면 꽉 차는 크기다

 

 

 

 

 

 

케이블카 처음 타보는데 재밌다

 

 

 

 

 

 

 

천정에 붙여진 안전기원 부적

 

 

 

 

 

 

근데 진짜 운이 지지리도 없지ㅠㅠ

비가 오고 안개가 엄청 꼈다

한치 앞까진 보이는데 두치 앞은 안 보인다

 

바나힐로 올가갈 수록 점점 심해진다

 

 

 

 

 

 

바나힐 도착!

외국인 형누나들이 쇼를 해주고 있다

 

 

 

 

 

 

미모의 여전사가 남자 바바리안 3명을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박수~~~~~~

 

 

 

 

 

 

키가 2미터 넘는 바바리안도 있다

 

 

 

 

 

고지대 답게 탁 트인 예쁜 풍경이 보여야 하는데

안개가 너무 심하게 꼈다

 

 

 

 

 

 

우리 바나힐 일일투어 팀에있던 미모의 여성분

베트남 지방 출신인데 혼자 다낭 여행에 왔다고 한다

 

사진 찍어도 된다고 허락 받았다 ㅎㅎ

 

 

 

 

 

 

여기는 포도주 만들고 보관하던 굴인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모습

 

 

 

 

 

 

와인 창고에 놀러온 프랑스 장교의 모습

 

 

 

 

 

 

와인 마시며 노는 프랑스 군인들

 

 

 

 

 

구경 끝나니 와인 파는 곳이 나온다

동선 정말 잘 짰다

와인 구경하다보니 엄청 땡겼는데

 

가격은 대략 3천원 4천원

 

 

 

 

깍두기 같은 모습의 샹그리아

샹그리아는 마셔본 적이 없어 샹그리아 한잔 고고

 

 

 

 

 

고기도 구워 팔고 있다

 

 

 

 

 

핫 스파이스드 와인

이것도 맛이 넘나 궁금한데

두잔 마시기엔 시간이 없어 아쉽다

 

 

 

안개 속에서 마시는

깍두기 둥둥뜬 샹그리아 한잔

 

깍두기는 농담이고 사과다

 

 

 

 

안개가 너무 심하게 껴서 뭐가 잘 안 보인다

그냥 프랑스식 정원 같다

 

 

 

 

 

 

불상도 있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 있던 게 아니고

최근 그냥 갖다 놓은 거 같다

 

 

 

 

 

예쁘게 꾸며진 작은 프랑스 정원

 

 

 

 

 

 

물고기들이 회오리치는 모습의 조형물

 

 

 

 

 

뭐라도 하나 보이면 무조건 사진 3장 이상 찍는 베트남 팀원 덕에

이동이 좀 느리다

가이드는 주문하는 대로 친절히 다 찍어줬다

 

 

 

 

 

 

귀여운 냐옹이 

 

 

 

 

 

어느새 점심시간

점심 메뉴는 뷔폐다 아싸

점심도 일일투어 비용에 포함됐다

 

사람이 너무 많다

애슐리 같은 느낌

 

우리팀 혼자 오신 여성분이 홀로 먹고 있길래 같이 먹자고 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리조트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노처녀

내가 애타게 찾던 노처녀시다

하지만 사는 곳이 달라 오늘이 1일이자 마지막날이겠지

 

 

 

 

음식은 맛있었다

 

 

 

 

특히 과일들이 정말 맛있었다

 

 

 

 

 

근데 식당 내부 텔레비전에 계속 배틀트립 다낭편 바나힐 방문 장면 무한으로 틀어주고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 40%

베트남 관광객 20%

한국인 관광객 20%

기타 20%

 

 

 

 

가격은 9달러

우리 돈으로 만원정도

 

 

 

 

 

다음은 놀이동산이다

별걸 다 만들어 놨네

 

프랑스 리조트나 식민지 시절의 느낌은 없었다

 

 

 

지출 내역
호텔까지 그랩
(100,000동 반반)
50,000동 (2,500원)
벨보이 팁 20,000동 (1,000원)
바나힐일일투어 960,000동 (50,000원)

호텔 초코바

24,000동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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