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도 노총각의 호치민 여행 (1)

"뜨거운 날씨 속 벤탄시장 근처 숙소 찾아가기"

 

 

오래전 이마트에서 산 싸구려 캐리어가 고장이 났다

a/s 맡겼더니 다 고쳤다고 찾으러 오라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개고생)

 

정용진이 세월호 추모 조롱하는 것보다 이런 게 더 심각하다 

아무튼 최근 이마트 집단감염으로 제주도가 떠들썩했다

 

 

결국 기내용으로 가볍고 튼튼해 보이는 거 하나 새로 구입

무게가 3.6kg이면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하지만 실제 무게는 4.2kg이었다 

사기 아닌가?

 

 

 

 

 

 

도난의 위험이 높지만 요즘은 지퍼형 밖에 없는 거 같다

 

 

 

 

보조배터리 선을 빼는 구멍

 

 

 

 

그럼 떠나자~

 

 

 

비행기는 비엣젯으로 왕복 20만원 정도 예약 완료

호텔은 3박에 17만원정도

 

 

 

코로나 창궐 바로 전 여름 제주공항 모습

늦은 저녁 곧 막비행기인데도 아주 시끌벅적하다

물론 거리두기 4단계인 지금의 제주공항도 시끌벅적하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 못나가니 관광업계는 대박인 상황이다

 

이때가 그립다

 

 

 

 

cu랑 파리바게뜨도 문을 닫았네

 

 

 

 

바로 인천공항에 도착

 

 

 

 

비비고도 문 닫았다 이런이런

 

 

 

본죽은 다행히 24시간 영업중이다

몇년만의 공항 노숙이라 여러모로 낯설다

 

 

 

 

죽을 먹으면 배가 금방 고파지니 비빔밥을 먹어볼까하오

 

 

 

 

새벽인데도 재료가 아주 신선하고 맛있구려

 

 

 

 

아침 6시 비행기라서 빈의자 찾아서 노숙했다

편하게 시간 맞춰 나오면되는 육지 사람들이 매우 부러워지는 새벽이다

 

 

 

 

호치민행 비엣젯 6시45분 비행기

 

 

 

 

(참고.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아침부터 해외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면세점 영업시간 끝난 줄 알았는데

일부 매장은 새벽에도 문을 연다

 

 

 

베트남 도착

유심칩 사야 한다

가격은 약 20만동 (만원정도)

 

 

 

사기꾼이 많기로 유명한 호치민 공항

조용히 버스타고 갈 예정이다

버스비는 2만동 (천원)

 

 

 

 

호치민 공항에서 벤탄시장 쪽까지 가는 버스다

다른 한국 관광객들은 동행이 있어서 그런지 

비싼 택시를 타고 간다

난 혼자라서 걍 버스ㅠㅠ

 

 

 

 

얼마되지 않아 노란버스가 온다

 

 

 

 

벤탄시장은 나름 호치민 중심가에 있다

 

 

 

 

하노이의 악몽이 다시 살아난다

오토바이 매연과 먼지 그리고 

이런 인도가 많아 캐리러 끌고 다니기 쉽지 않다

 

 

 

 

호텔 겨우 찾았다 

똑같은 이름의 호텔이 주변에 여러개가 있어서 어딘지 좀 헤맸다

 

알라곤 호텔, 알라곤 센트럴 호텔, 알라곤 시티호텔 등등

요런식으로 이름만 살짝 다른 호텔들이 가까운 곳에 여러개 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독점 경제를 땀흘리며 몸소 체험했구먼

 

 

반응형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