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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기념품들과 공항 샤워실
제주도 노총각의 발리 여행 10
"발리 여행 끝"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마지막 날이다
흩어져서 놀다가 스벅에서 다시 모였다
공항으로 출발~
발리 날씨는 당연히 엄청 덥다
땀 흘리고 비행기 타는 거 싫어해서
공항에서 샤워를 해볼까 했다
발리 덴파사르 공항 안에는 무료 샤워실이 따로 있다
공항 내 시설 안내표 보고 출발
샤워 안내판만 보고 따라가면 된다
샤워실 도착
문이 튼튼해보인다
우리나라 일반 욕실처럼 화장실도 같이 되어 있다
당연히 1인용
근데 문제는 수건이 없어서 샤워 실패
수건은 당연히 알아서 챙겨와야 한다
공항 내에 수건 파는 곳 없나 찾아봤지만 없었다
수건 대신 휴지로 해결해볼까 생각했으나 패스 ㅋㅋ
게이트 옆에서 팔고 있던 사향고양이 루왁커피
가격은 대략 만원 2만원부터 시작이다
불쌍한 사향고양이들 생각해서 루왁커피 많이 안 팔렸으면 좋겠다 ㅎㅎ
포장지에 사용된 사향고양이 얼굴 표정이 너무 슬퍼 보인다
발리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인천공항 도착하니 바로 보이는 생존권 시위 ㅠㅠ
쌀쌀한 날씨보다 헬코리아에 온 게 확 실감된다
땅콩항공은 정말 좋게봐주려해도 좋게 봐줄 수가 없구만..
청소노동자 왜케 괴롭히냐
발리에서 사온 거북이 나무조각
가격은 20만 루피아
한국 돈으로 만육천 정도
독수리 나무조각 30만 루피아
원화로 2만5천 정도
발리 거북이 스노우볼
12만 루피아, 만원정도
돌고래 나무조각
35,000 루피아
3천원정도
돌고래 지느러미 하나 부러졌다 ㅠㅠ
게다가 만질 때마다 손에 붉은 게 묻어 나온다
괜히 샀다
문에 걸어두는 돌고래 모빌
돌고래 좋아하니까 돌고래 모양만 보면 사게 된다
싸인펜으로 대충 그린 눈이 왜케 슬퍼 보이지
게다가 제주도 오자마자 돌고래 피부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갔다
곰팡이는 아닌 거 같고 피부병인가
역시 돌고래는 그냥 바다에서 사는 게 제일 좋다
거북이 삼형제 나무조각
아무튼 나무조각 장식용으로 여러개 사왔는데
가격도 비쌌고 돈 낭비였다
따로 뭐 발라서 관리하지 않는한
나무 상태가 좋지않아 금방 보기 이상해진다
공장에서 기계로 대량으로 깎아낸다고 한다
제일 잘 산 거 같은 돌고래 모양 자석
이거 하나면 충분했는데
발리 엽서
친구들 나눠주려고 여러개 샀는데 깜빡하고 못 나눠줬다
그리고 방 한 켠에 걸려있는 드림캐처
그냥 깃털만 있으면 더럽다고 버리는데
이렇게 예쁘게 잘 꾸며 놓으니 예쁘다
어떤 동물의 깃털이었을까나
그리고 제일 잘 산 거 같은 발리 우붓 스타벅스 시티 머그컵
크기가 커서 좋다
스벅 시티컵 처음 사봤는데 이래서 다들 시티컵 모으는구나 싶다
♪똑같은 컵에 커피를 마신다면♪
♪어디서든 함께있는 거라던♪
발리 여행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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