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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발리 여행 6

"짠내투어에 나왔던 술루반 비치"

 

 

 

현지인 가이드의 도움으로 친구랑 같이 도착한 술루반 비치

입구에는 작은 상점들이 몇개있었다

 

 

 

 

상점 앞에서 톳을 팔고 계신 아주머니

관광객들이 생 톳을 사진 않을 거 같은데 팔고 계셨다

 

 

 

 

 

그 옆에서 팔자 좋게 잠을 자는 강아지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바다가 절벽 밑에 있어 계단을 좀 내려가야 한다

왼쪽은 바다가 가는 길

오른쪽은 절벽 위 카페로 가는 길

 

 

 

카페는 짠내투어에서 망고쥬스 먹은 바로 그 곳이다

 

 

 

 

PANTAI SULUBAN ULUWATU BALI

판타이 술루반 울루와뚜 발리

 

 

 

 

운 좋게 물이 빠진 상태라서 파도 걱정 전혀 없었다

 

 

 

물이 찼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ㅎㅎ

박명수처럼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절벽 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물이 꽤 멀리 빠진 상태다

 

 

 

 

왼쪽으로 보이는 절벽

위에는 카페들이있다

 

 

 

 

가루다 공원에서 본 것 같은 신기하게 토막난 거대한 바위들

발리에선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거 같다

 

 

 

 

 

 

물이 아주 깨끗하다

꾸따비치랑 차원이 다르다

 

 

 

 

처음보는 해양생물들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그냥 천천히 바닥 구경하며 걷고 있는데 신기한게 보인다

 

 

 

와! 이게 말로만 듣던 파란고리문어

독이 매우 강해서 절대 만지거나 먹으면 안 되는 문어다

크기는 낙지처럼 매우 작다

 

우리나라는 제주도에서 자주 보인다

근데 아직까지 나는 실제로 본 적이 없는 그런 녀석이다

 

2009.10.21 - [제주도 이야기] - 무심코 만졌다가 죽을 수도 있는 물고기들

 

무심코 만졌다가 죽을 수도 있는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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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 [제주도 이야기] - 파란고리문어 보다 무서운 독가시치와 협죽도

 

 

 

그냥 평범한 상태에선 파란고리가 거의 안 보인다

낙지로 알고 다리라도 하나 씹었다간 그냥 죽는 거다

아무튼 파란고리문어를 제주가 아닌 발리에서 보다니 ㅎㅎ

 

 

 

물이 차면 서핑도 하고 수영도 하고 그러는데

지금은 물이 빠져서 서핑이나 수영하는 사람은 없다

 

 

 

 

해가 지려고 한다

사람도 별로 없고

바다에 인공구조물도 없어 하늘이 참 예쁘다

 

 

 

발리 여행 내내 큰 도움을 준 현지인 가이드 줄리아나 아저씨

한국어 매우 잘하신다

현지인 가이드 필요하면 연결 가능

 

 

 

절벽 위에 나무 몇개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카페들

위험하지 않을까나?

 

 

 

 

생전 처음보는 소라게

신기하다

 

 

 

역시 처음보는 게 종류

 

 

 

산호로 보이는 녀석

 

 

 

황금색 벌집 무늬가 참 예쁘다

동남아 생물학자들은 공부하기 정말 재밌을 거 같다

종이 워낙 다양해서

 

 

 

물이 싹 빠진 넓은 해안과

사진 찍으며 놀고 있는 백인 가족들

 

 

 

 

 

해가 지려고 한다

 

 

 

 

석양이 진다

 

 

 

 

뒤를 돌아보니 절벽과 카페들

짠내투어에서 본 모습 그대로다

 

 

 

짠내투어에선 물이 들어온 모습이었다

 

 

 

 

석양을 멍하니 보고 있자니

이런 곳은 진짜 여자친구랑 같이 와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발리 또 오고 싶은데

다시 올 수 있을까나

혼자 여행 잘 다니지만 발리는 왠지 혼자 오고 싶지 않은 곳이다

 

 

 

 

 

시간되면 윤식당 시즌1 촬영했던 롬복 길리 트라왕 섬도 가보려고 했는데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 포기했다

최소 12시간이나 1박2일은 필요하다

다음 기회의 여지를 남겨뒀다

다음엔 꼭 롬복, 길리 섬을 가봐야겠다

 

 

 

해가 질 때까지 멍

 

 

 

 

현지인 가이드도 이런 먼 곳에 왜 가냐고 했지만

같이 석양보며 멍 때렸다 ㅎㅎ

 

그리고 같이 온 친구는 신기하게도 지난주 결혼했다

5년 넘게 만나면서 결국 결혼

진심 축하해주고 왔다

 

자주 싸워도 정들면 끝이야

결혼하게 될 줄 알았어

 

 

 

예쁜 석양 다음은 어둡고 힘든 계단이다

에구 힘들어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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