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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발리 여행 5
"쓰레기 가득한 꾸따 비치에서 서핑하기"

 

 

또 다음날 아침이 됐다

오전에 서핑 배우러 꾸따 비치로 출발

숙소 the anvaya beach resort bali 에서 꾸따 비치는 정말 가까웠다

 

 

 

 

이젠 이것만 보면 나도 자동으로 기도하게 된다

"안전한 서핑되게 해주세요, 바닷물 많이 안 먹게 해주세요"

 

 

 

 

가는 길에 만난 현지인 낚시꾼들

뭘 잡으시는 걸까나

 

 

 

코가 뾰족한 물고기를 하나 잡으셨네

저 코에 찔리면 사람도 사망하는 그런 생선이라도 뉴스에서 본 거 같다

바라쿠다와 살짝 닮았네

 

 

 

 

꾸따비치에 도착

근데 쓰레기 더미가 보인다

 

 

 

 

 

break the grip of the rip

무슨 말이지?

그림을 보니 이안류 조심하라는 것 같다

이안류와 같은 역조류 현상 탈출 방법 설명으로 보인다

 

 

 

 

 

오우, 매우 엄청난 양의 쓰레기 더미들

덩치 큰 트랙터가 와서 치우고 있다

 

이 지경이면 바닷물은 깨끗하려나?ㄷㄷ

 

 

 

핸드폰 방수팩있는 친구가 찍어준 사진

 

 

현지 강사님들한테 조금 배우긴 했는데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음

 

 

 

가뜩이나 물이 더러운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도전

보드 위에 서는 게 정말 어려웠다

 

 

 

 

겨우 보드 위에 서서 탈만하니까 1시간 종료

딱히 재미는 없었다

 

제주도에서도 안 해본 서핑을 발리에 와서 해봤다

제주 복귀해서도 안 할 듯 ㅎㅎ

 

역시 난 서핑보다 스노클링이 훨 재밌다

발리에서도 서북쪽에 엄청나게 아름다운 국립공원 바다가 있고

거기서 스노클링할 수 있지만 꾸따비치에서 매우 멀어서 포기하고

결국 서핑하러 오게됐다

 

 

 

 

낮잠자는 멍멍이 ㅎㅎ

팔자 좋다

 

 

 

 

거품 잔뜩 파인애플 쥬스

동남아에선 무조건 생과일쥬스지

 

 

 

 

친구들이랑 같이 세미냑 구경하러 왔다

여기가 나름 발리 번화가인 거 같다

 

 

 

 

벽화도 그렇고 여기는 나름 느낌있게 꾸며진 거리같다

 

 

 

 

 

아주 발리 스러운 건물

카페 아니면 바 같은데 외관이 상당히 예쁘고 독특하다

 

매일 네모난 건물들만 보다보니 넘나 신기하다

 

 

 

 

쇼핑하기 좋은 샵들이 많았다

 

 

 

 

 

 

더 좋은 수영복 있나 구경하던 중에 만난 멍멍이 

 

 

 

 

 

 

백인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짚으로 공사 중인 상점

짚으로 지붕 올리는 건 초딩 때 초가집 보수하는 거 보고 처음이네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카페로 대피했다

 

 

 

 

술도 팔고 커피도 파는 곳이구먼

 

 

 

 

 

사람들이 가득하다

자리가 없다

 

 

 

 

 

아이스크림 땡겨서 주문한 아포가토

 

 

 

 

 

 

귀여운 강아지보고 난리난 백인 커플

 

세미냑 쇼핑 끝내고 시간이 남아 뭐할지 고민하다가

'짠내투어'에 나온 술루반 비치에 가기로 했다

근데 다들 숙소에서 그냥 쉰다고 해서

친구 1명이랑만 가기로

 

어제 해변에서 맥주 같이 마신 그 친구다

다행히 얘도 어디 여행가면

지칠 때까지 마구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다

 

 

 

짠내투어 발리 편에서 박명수 파도 맞은 곳이다

 

 

 

 

발리에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는데

여기를 안 가볼 수가 없지

 

 

 

 

 

과자 하나 올린 건 없지만

"안전한 여행되게 해주세요"

 

 

 

 

 

술루반 비치까지 무사히 도착

다들 숙소에서 논다고해서

나랑 친구만 현지 가이드 사용 찬스 득템!!

 

 

 

 

 

술루반 비치 입구에 도착

소박해서 정겨운 시골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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