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원, 소고기 와규 식당 후기

 

추가 회식비 덕분에 이번 달 회식 메뉴는 바로 소고기!

회식비가 얼마되지 않아 소고기 먹어본 적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한우플라자, 서문시장, 흑소랑, 늘봄 등의 쟁쟁한 후보를 뚫고 선정된 곳은 바로 와규 전문점 '제주 광원'.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가는 길 넥슨 박물관 바로 앞에 있다.

 

 

 

이렇게 생겼다.(로드뷰 참고)

같은 건물에 망고카페, 결혼식하는 웨딩홀도 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꽉꽉, 다들 소고기 드시러 오셨나?

 

 

룸이 잘되어 있어 회식이나 접대하기 딱 좋다.

좌식이 아니고 테이블 밑 땅바닥이 파여있어 다리 안 아프고 좋다.

외국인들이 좋아할 듯.

 

 

 

와규꽃등심 45,000

꽃갈비 43,000

생갈비 33,000

한우꽃등심 45,000

부채살 38,000

광원스페셜모듬 150,000

 

소고기라 당연히 돼지보다 비싸다.

그래도 일반 소고기 식당보다 약간 비싼편인 듯.

 

 

 

 

 

 

그냥 냉면이 아니고 밀냉면이다.

 

아무튼 스페셜 모듬으로 주문.

 

근데 스페셜 모듬에 육회는 없었다.

있는 줄 알았는데 아쉽~

 

육회 드실 거면 따로 시켜야.

 

 

 

 

 

육회 대신 타다기가 나온 걸까나?

맛있었다.

 

 

 

 

시리얼 같이 생긴 건 구운 마늘이다.

과자 같이 맛있었다.

 

 

 

 

 

 

푸디 어플로 찍은 와규 타다기.

 

 

 

 

 

 

 

 

 

맛있어 보이나요?

 

 

 

 

 

 

 

 

 

 

'비싼 곳은 불판도 특이하네' 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그냥 숯이 튀지 않게 막는 역할.ㅋㅋ

 

 

 

 

 

 

 

 

 

스페셜 모듬의 첫 번째.

 

 

 

 

 

 

그리고 나머지 스페셜 모듬.

4명이서 먹기엔 부족할 것 같고 3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

배부르게 먹으려면 2인이서.

 

 

 

 

 

 

 

 

 

아주머니가 구워주시긴 하는데 너무 의지하면 안 된다.

아주머니 바쁘시면 고기가 타버림.

 

알아서 잘 뒤집어야 함.

 

 

 

 

 

 

 

 

 

 

와규를 와구와구..맛있었다.

 

 

 

 

 

 

 

 

푸디어플로 찍음.

 

 

 

 

 

 

 

그리고 마지막 쯤에 불판에 투입된 '양'.

 

직원 아주머니 보고 계세요? 

"소고기 집에서 양고기 나오냐"라고 농담한 사람이 접니다.

 

양은 소 위 부위 중 하나로 엄청나게 질기다.

 

1년 동안 씹어도 못 먹을 것 같은 느낌?

곱창 막창 집에서 처음 먹어보고 엄청 충격 받은 부위였다.

 

매우 호불호가 갈린다.

 

비싼 돈 주고 먹기 아까웠다.

그냥 부위별로 시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맛있었던 소고기 찌개.

도가니도 들어있다.

정말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밀냉면.

엄청 큰 그릇에 담겨 나왔다.

 

 

 

 

 

 

 

 

일반 고기집 비빔냉면 보다 맛있었다.

미리 시켜서 소고기랑 같이 먹으면 최고.

 

 

 

 

 

 

 

 

 

후식으로는 깔라만시 슬러시, 매실쥬스가 있다.

깔라만시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알아보니 청귤 같은 필리핀 과일이었다.

 

맛있음.

 

 

 

 

 

들어올 땐 급해서 몰랐는데 나갈 때 보니 배용준 싸인이.

욘사마랑 박수진 부부 제주도 놀러와서 들리셨던 듯.

 

연예인들은 싸인해주면 가격 할인해주려나?

빨리 유명해져야겠다.

 

 

 

 

 

 

결론

가격은 비싼편

맛있음

로또되기 전엔 다시 못 가겠지..

맛집 포스팅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