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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빠뚜사이 구경하기
제주도 노총각의 라오스 여행 (17)
"비엔티안 빠뚜사이 구경하고 라오스 여행 끝"
라오스 빠뚜사이 드디어 도착
아침엔 날이 엄청 더웠는데 하늘이 살짝 흐려져서 그나마 조금은 살 것 같다
라오스 개선문 빠뚜사이
라오스 양식으로 건축된 거 같은데
시멘트 발라진 느낌을 보니 건축된지 오래된 거 같진 않다
여신과 코끼리
시멘트 대충 발라서 벽에 구멍이 났다
근데 이런 걸 그냥 방치해두네
위에는 이상한 버섯이 자라고 있고
다른 쪽에도 정체불명의 벌집? 같은 게 있고
관리 전혀 안 하는 거 같다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3000낍, 한국 돈으로 500원 정도
뭔가 행사하는 건물인가
지금까지 본 건물 중에 제일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다
상태가 별로다
쌀조각들은 뭐지?
새나 곤충들 먹이로 주는 건가
역시 꽃청춘에서 본 것처럼 여기에도 상점이 있었다
근데 비쌈
꼭대기로 올라오니 비엔티안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풍경
캄보디아와 함께 동남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라오스
그래도 북한보다는 잘 산다
딱히 볼 건 없지만 비엔티안에선 갈 데가 빠뚜사이 밖에 없어서
관광객들 정말 많이 온다
구경 끝
밑으로 내려가던 중 발견한 한글 낙서
HEC 15사번 화공 전기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성산동 박씨도 부끄러운 줄 알아라..
기념품 구경하다가 발견한 자석
이티목 부족이 라오스 부족이었구나
이제 라오스여행 끝
공항으로 가야한다
골프장 카트 같은 모습이라 이건 뭐지 했는데 버스였다
역시 일본이 공짜로 지어준 건물
프랑스 대사관
여기는 으리으리한 미국 대사관
공산주의 국가들은 역시 미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고보니 북한 대사관이랑 한국 대사관도 이 근처 어디 있을 거 같은데
탈북자들 라오스 한국 대사관으로 많이 간다던데
탈북자 한번 만나보고 싶다
탈북자 노처녀 친구 만드는 상상을 잠깐 ㅎㅎ
탈북 결혼정보업체도 알아보니 제주도 노총각은 불가능
제주도에 결혼할 나이대의 탈북민 여성이 없다고 한다
공항 가기 전 점심 먹으러 들린 엉클당 키친
가격이 싸다
메뉴 1개에 2천원에서 3천원
점심으로 또 까오삐약
아무리 먹어도 안 질린다
툭툭이 타고 공항 가는 중인데
오토바이 전용 차선에 차들이 엄청 빠르게 달린다
오토바이 타다가 많이들 죽고 다친다던데..
라오스 여행은 끝이지만
바로 베트남 하노이로 넘어갈 예정이다
라오스 다음은 베트남 여행 시작
공항 증축 공사도 일본이 해준 거였어?
가는 데 마다 일장기 계속 보이네
우리나라도 쓸데없이 예산 낭비만 안 하면 동남아 충분히 원조 가능할 거 같은데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공항이 되게 작다
기념품으로 루앙프라방에서 갔던 꽝시폭포 엽서 구입
느낌있는 자석들도 많이 팔고 있었다
MAKE LOVE, NOT WAR : 전쟁말고 사랑을 해라
방비엥 엽서
남은 라오스 돈 싹 털어서 기념 엽서 구입
시간이 남아 들린 공항 카페
망고 스무디 주문
내 사랑 망고
역시 망고는 동남아에서 먹는 게 최고
라오스 5박6일 동안 얼마 썼나 봤더니
숙소, 항공 제외 한화로 약 18만원 썼다
결론
라오스 여행 끝
다음은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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