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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총각의 베트남 여행 (1)

"비엔티안에서 하노이로 이동"

 

 

 

드디어 라오스 여행이 끝났다.

다음은 베트남 여행!

하노이로 가즈아~

 

 

항공권은 미리 한국에서 예매했다.

근데 분명 라오항공(lao airlines)으로 예약했는데,

막상 발권하러 가보니 베트남 에어라인으로 변경된 상태였다.

 

발권하러 가보니 항공사가 바뀐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동남아에선 이런 게 흔한가 보다.

 

항공권 가격은 비엔티안에서 하노이까지 편도 1인 11만원

 

 

그래도 라오항공보다는 비싼 항공사라서 군말 없이 탑승 완료.

아마 예매한 사람이 몇명 안 되니까 다른 항공사로 보내버린 거 같다.

 

 

 

 

어두컴컴한 비엔티안 왓따이 공항 안녕~

나도 라오스 왓따 가따이~

 

 

 

 

 

저녁 8시 출발해서 1시간 만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제일 중요한 유심칩 구입하기

4기가 짜리 그냥 구입

 

가격은 22만동 (한국 돈으로 약 만천원)

베트남 돈을 20분의 1로 나누면 한국 돈이다

 

2만동 = 천원 , 20만동 = 만원

 

 

 

 

하노이 관광지도

하노이는 딱히 구경할만 곳이 없었다

 

그래서 다들 하롱베이로 많이들 간다

나랑 친구는 하롱베이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포기

대신 다낭을 가기로 했다

 

 

 

 

공항에서 하노이 올드타운, 호안끼엠 호수 주변 중심가까지 차로 1시간 걸린다

택시는 워낙 사기가 많대서 그냥 버스를 타자

 

버스 번호는 86번

 

 

 

 

 

택시들 많았는데 얼마냐 물어보니 몇만원 달라고 했던 거 같다

 

 

 

 

 

86번 버스 도착

 

요금은 2인에 6만동 (한국돈 3천원)

 

 

 

 

나는 캐리어, 친구는 롱백팩

 

 

 

 

 

이 버스는 와이파이도 된다

베트남 대단하다

 

 

 

 

구글 맵 보면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와, 건물이나 골목들 분위기가 아주 색다르다

여기가 베트남이구먼

 

 

 

 

조개 꼬막 고둥 그리고 바닷게들

 

 

 

 

 

좁은 골목길을 지나지나 숙소 도착

하노이 올드타운이라 그런지 길이 매우 혼잡하다

 

 

 

 

 

하노이 올드타운에 위치한 프린스2 호텔(prince2 hotel) 도착

 

 

 

 

 

웰컴 바나나

웰컴 워터

 

 

 

 

엘리베이터가 없는 호텔이라서 

친절한 직원이 짐을 다 날라주셨다

 

팁을 직접 줬어야했는데 아직도 팁 직접 못 드린 게 아쉽다

 

 

 

 

 

2박에 6만 5천원짜리 저가 호텔이다

 

엘리베이터도 없고 

트윈베드 예약했는데 더블 베드를 줬다

 

싸구려 숙소 예약하면 늘 생기는 일이다

 

회사 친구 하나는 하노이 비싼 호텔 예약했는데 비 새서 난리였다고 한다 ㅋㅋ

 

 

 

 

 

누가 휴지로 막아놨네

밖에서도 안이 보이나보다 ㅎㅎ

 

 

 

 

 

2박3일 짧은 일정이라 바로 길거리로 나왔다

하노이 중심 올드타운 답게 매우 시끌벅적하다

 

저녁으로 뭐 먹을까 찾으며 무작정 걸어다니기 시작

 

 

 

 

삐끼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사람도 너무 많고

시간도 늦어서

그냥 가까운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다 먹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놀러나온 현지인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신기한 건 조폭 같이 생긴 한 남자가 골목에서 지나가는 차들 마다

손가락으로 무슨 신호를 보내는 게 인상적이었다

뭐였을까? 

 

 

 

 

다음 날 아침

하노이 유명 관광지 호아로 수용소에 가기로 했다

 

자전거에 어마어마한 채소들을 싣고 장사 중인 아주머니

 

 

 

 

 

밤새도록 시끄럽던 골목도 

낮이되니 그냥 골목

 

 

 

 

 

인도에는 장사 테이블과 오토바이로 가득해서 도로로 걸을 수 밖에 없다

 

 

 

 

 

 

갯지렁이 비슷한 모양의 개불 같은 걸 팔고 있던 아주머니

징그러워서 모자이크 처리

 

뭐지?? 낚시 미끼용인가???? 먹는 건 아니겠찌

 

 

 

 

 

라오스에서 봤던 수제 팝업 카드

베트남에서도 이곳저곳에서 많이 팔고 있었다

 

수제가 아니라 공장에서 찍어내는 건가

동남아 큰 손이 대량 제조해서 파는 건가 싶다

 

 

 

은행을 찾았다

 

베트남은 공항 환전소도 사기 잘 친다는 말에

시내에서 환전하기로 했다

 

 

 

 

 

별로 대기 안 하고 바로 환전 끝

친구는 캐나다 달러라서 환율 좋은 사설 환전소에서 한다고 한다

 

 

 

 

 

사설 환전소 찾아 삼만리

돈 좀 아껴보겠다고 이곳저곳 다 다녀봤는데

환율 별 차이 없었다

 

 

 

 

 

 

하노이 시내 풍경

자동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인도에도 오토바이가 많고

 

 

 

 

 

호아로 수용소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 타고 가기로 결정

구글 맵이 알려주는 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버스가 도착

 

 

 

 

 

베트남 버스에는 버스표 담당 직원이 계속 타고 다니면서 

표를 끊어준다 

 

 

 

 

구글 맵 보면서 목적지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구글맵 하나면 베트남에서도 버스 타고 다니는 거 참 쉽다

도착 예상 시간도 매우 정확했다

 

구글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편리한 버스 정보 시스템이 만들어졌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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