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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벌초하러 농촌 고향 집에 갔다가
화물 트럭에 핀 많은 우담바라를 보았습니다.

작은 쌀알이 얇은 실에 대롱대롱 매달려 서있는
모양입니다.








우담바라는 3천년에 한번 피는 전설의 꽃 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담바라가 전설의 꽃일까요?

가끔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보면 이런 소식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워크일보 "OOO에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활짝"

  리멤뉴스 "OOOO에 핀 전설의 꽃 우담바라 7송이 발견(종합)"



'우담바라'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해보면 최근까지도 많은 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농촌에서 부모님의 귤 농사를 도우며 살아온 저로서는
그저 벌레 알일 뿐입니다.^^ 농촌에서는 정말 많이 보입니다.

물론 정확히 알려진 사실이나 풀잠자리가 알을 낳는 순간을 본 적은 없지만,
학계에서도 풀잠자리의 알로 추정하며 혹은 곰팡이 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매 달 전국 각지에서 마구마구 발견되는군요.
어느샌가 풀잠자리는 전설의 곤충이 돼버린 것 같네요.^^

그리고 때로는 몰라도 좋은 진실이 있게 마련이죠.^^
지금도 어딘가에서 누구에게 작은 행운과 놀라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살짝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곤충이 되고 싶은 마음은 아니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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