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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만 여행 3일차다.


타이페이→지우펀→허우통→스린야시장→용산사→시먼→숙소



스린야시장에서 나오니 밤 9시 정도는 된 거 같다.

용산사가 몇시까지 문열지 모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대만 지하철은 특이하게 줄서는 라인이 저렇게 그려져있다. 












직선이 아니고 꺽인 형태다. 우리나라 직선보다 이게 나은 거 같다.











찌엔탄 역에서 용산사 역으로 왔다.









용산사는 찾기가 쉽다.










역에서 나와 이런 모양이 공원을 따라서 조금만 걸으면 된다.

여긴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공원 느낌이다.

우리나라 탑골공원 처럼.


난 겁 없이 마구 다녔지만. 여자들은 조심조심하시길.







짜잔, 용산사 도착.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다.












인공 폭포가 늦은 시간에도 가동되고 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

현지인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은 듯.


특히 이 시간에도 한국인 관광객 정말 많다.









저기가 향 꽂고 기도하는 곳인가 보다.









이거 공짜다. 한 쪽 코너에서 그냥 나눠주고 있었다.










여기서 불을 붙이고











배 엄청 나온 젊은남자를 지나 저기로 가서 향 꽂는데 꽂고 기도하면 된다.


향 꽂을 때 바보 같이 고무줄을 안 풀고 꽂아서 어떤 친절한 아저씨가 뜨거운 데도 불구하고 고무줄을 손수 풀어주셨다. 땡큐땡큐.


이때 빌었던 소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나라 제사상처럼 음식을 올려두는 제단인가 보다.

굉장히 다양한 음식과 과자들이 올려져있다.











오렌지주스에서 한과까지 다양하다.


이것들 나중에 누가 먹나 궁금하다.









기모노 캐릭터가 그려진 한과다.

한과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아닌 건가 싶다.









다른 쪽엔 예쁜 화분들이 있었다.

역시 대만의 식물사랑.








여기서 모시는 신은 아무리봐도 관우였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의 관우 말이다.


이 사진도 왼쪽에서부터 장비 유비 관우 같다.











청룡언원도가 보인다.

관우가 확실하다.












이 분도 관우 같다.











메인 기도장 말고도 뒤에 따로 이런 곳이 또 있다.










대만에는 기독교나 천주교는 많지 않고 불교와 도교가 많다고 한다.

여기 용산사는 부처님도 누구도 아닌 관우와 같은 역사 속 조상님들을 모시는 것 같다.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관우 운장.











금붕어들.









월척 크기의 금붕어들이었다.











용산사 답게 용모양 분수.










밤에 오니 사람도 많지 않고 불빛들이 너무 예뻐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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