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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지우펀→허우통→스린야시장→용산사→시먼→숙소


대만 여행 3일차. 용산사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밤 10시가 넘었다.





밤 10시가 넘어도 길에 사람 은근 많다.

대만 먼저 다녀온 친구놈이 밤 9시만되면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 말은 뻥이었던 거 같다.



이제 시먼에 있는 숙소로 고고





지하철 노선도는 핸드폰보다 종이로 갖고 다니라고 말하고 싶다.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절약해야 하니까.


숙소나 지하철에 보면 있을 것이다. 



시먼과 용산사는 매우 가까워 금방 시먼에 도착.





밤 10시 30분이 넘었지만 시먼에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관광객일지도 모르지만.


혼자 먹기 제일 만만한 게 역시 길거리 음식.

특히 과일이 땡겼다.







처음 보는 신기한 과일들이 주루룩.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왼쪽에 크고 하얀 것이 부처님 과일이라는 석가.

처음 느껴보는 맛이나 너무 신기했다. 맛있었다.


사과 같이 생긴 녀석은 이름을 모른다.

그렇게 맛있는 과일은 아니었다.


별모양으로 생긴 노란 과일이 바로 스타프루트.

굉장히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맛은 보통.

역시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고 정말 신기했다.


오른쪽 제일 위에 크고 빨간 녀석은 이름을 모른다.

걍 맛 없었다.







제일 맛있던 과일은 바로 파인애플과 빨간 용과.


숙소로 가면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다시 과일 팔던 아주머니한테 돌아가


"파인애플과 빨간 용과만 주세요" 하고 2개만 또 샀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파인애플 맛과 많이 달랐다.

당도가 아주 달랐다.


역시 이런 게 산지에서 먹는 맛인가?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빨간용과.

하얀용과는 몇번 먹어봤고 정말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다.


특히 '정글의 법칙'에서 김동현, 현주엽, 하니가 엄청 맛있게 먹는 거 보고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만와서 먹게됐다. 역시 정말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다.


과일로 배를 채웠다.



그 다음은 편의점에서 사 먹은 딸기맛 아이스크림.





패밀리마트 PB 상품인가?








이것도 엄청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망고 아이스크림.

겨울에 가서 그런지 망고가 없었다. 12월엔 망고가 없다는 말 듣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른다.


결국 패밀리마트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대신했다.


망고가 너무 먹고 싶었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다음엔 제대로 다양한 과일 먹으러 여름에 다시 대만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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